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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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 회 금요 음악회 / 메타쉐콰이어 와 Beethoven
2012.06.22 11:11
슈만은 이 곡(Beethoven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Op.67 )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들어도, 마치 자연의 현상처럼 외경(畏敬)과 경탄이 새로와진다.
이교향곡은 음악의 세계가 계속되는 한 몇 세기(世紀)고 간에 남을 것이다.]

제342 회 금요 음악회 / 메타쉐콰이어 와 Beethoven
요즈음은 강과 호수와 바다를 가기는 너무 건조 하고 더워서 가까운 거리의 산을 찻는다
대낮인데도 하늘을 가리는 무성한 숲속이라 비교적 사원하다
여러갈래의 길을 찻아 다니는 묘미도 있지만 반쯤 나려오는 길목에서 하늘 같이 높은 나무 숲이 있다 "메타쉐콰이어"란다
아직은 전부가 우람한 형태는 아니지만 이 숲속에서 나려오기전에 앉아서 노닥 거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숲을 음악과 음악도 대작이 어야 겟지 !! Beethoven 으로 하여본다 잘 매치가 되었으면 한다

베토벤이 이 곡을 작곡한 것은 1808 년(38세)이다.
작곡에 착수한 시기는 분명치 않지만, 대개[제 3번-영웅]을 완성한 직후인 1804 년 무렵부터 진지하게 손을 댄 것 같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1795 년(25 세) 무렵의 노우트에 이 곡의 선율이라고 생각되는 대목의 스케치가 있다고 하니,
통산하면 약 12 년이나 걸린 셈이 된다. 이런 점을 보면 베토벤은 정말로 신중파(愼重派)다.
하기는 그랬으니까 이같은, 하나의 음도 허실이 없는, 견고하고 정밀한 구성을 갖춘 걸작이 이루어졌지만.
부제로 붙여진 "운명" 은 작곡자가 붙인 이름이 아니라서 서양 에서는 심포니 NO, 5 번으로만 불려진다


제 1악장: Allegro con brio C단조 2/4박자
제 2악장: Andante con moto Ab장조, 3/8박자
제 3악장: Allegro C단조 3/4박자
제 4악장: Allegro C장조 4/4박자

***Carlos Kleiber (3 July 1930 - 13 July 2004) ***was a German-born Austrian conductor.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매우 특별한 존재다.
강력하게 몰아붙이는 힘과 깊이있는 해석력, 오케스트라를 자기 몸처럼 완벽하게 장악하는 데에서 오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지휘력 등등 그의 존재는 매력 그 자체로 다가온다.
그 어떤 지휘자들보다도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그의 가장 큰 무기 중의 하나이다.
비인필하모닉을 지휘할 때에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화려한 경력에 비한다면 그가 지금까지 레코딩한 음반의 수는 정말로 너무 적다.
하지만 일단 그가 손을 댄 레파토리들은 대부분 명반의 대열에 있는데,
이것은 그가 그만큼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지휘자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가장 유명한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위시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등은 길이 빛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슈트라우스의 ‘박쥐’,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의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Angel),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과 8번, 브람스의 교향곡 4번(DG)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들이다.
[아무리 들어도, 마치 자연의 현상처럼 외경(畏敬)과 경탄이 새로와진다.
이교향곡은 음악의 세계가 계속되는 한 몇 세기(世紀)고 간에 남을 것이다.]

제342 회 금요 음악회 / 메타쉐콰이어 와 Beethoven
요즈음은 강과 호수와 바다를 가기는 너무 건조 하고 더워서 가까운 거리의 산을 찻는다
대낮인데도 하늘을 가리는 무성한 숲속이라 비교적 사원하다
여러갈래의 길을 찻아 다니는 묘미도 있지만 반쯤 나려오는 길목에서 하늘 같이 높은 나무 숲이 있다 "메타쉐콰이어"란다
아직은 전부가 우람한 형태는 아니지만 이 숲속에서 나려오기전에 앉아서 노닥 거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숲을 음악과 음악도 대작이 어야 겟지 !! Beethoven 으로 하여본다 잘 매치가 되었으면 한다

베토벤이 이 곡을 작곡한 것은 1808 년(38세)이다.
작곡에 착수한 시기는 분명치 않지만, 대개[제 3번-영웅]을 완성한 직후인 1804 년 무렵부터 진지하게 손을 댄 것 같다.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1795 년(25 세) 무렵의 노우트에 이 곡의 선율이라고 생각되는 대목의 스케치가 있다고 하니,
통산하면 약 12 년이나 걸린 셈이 된다. 이런 점을 보면 베토벤은 정말로 신중파(愼重派)다.
하기는 그랬으니까 이같은, 하나의 음도 허실이 없는, 견고하고 정밀한 구성을 갖춘 걸작이 이루어졌지만.
부제로 붙여진 "운명" 은 작곡자가 붙인 이름이 아니라서 서양 에서는 심포니 NO, 5 번으로만 불려진다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매우 특별한 존재다.
강력하게 몰아붙이는 힘과 깊이있는 해석력, 오케스트라를 자기 몸처럼 완벽하게 장악하는 데에서 오는
유연하고 다이내믹한 지휘력 등등 그의 존재는 매력 그 자체로 다가온다.
그 어떤 지휘자들보다도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그의 가장 큰 무기 중의 하나이다.
비인필하모닉을 지휘할 때에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화려한 경력에 비한다면 그가 지금까지 레코딩한 음반의 수는 정말로 너무 적다.
하지만 일단 그가 손을 댄 레파토리들은 대부분 명반의 대열에 있는데,
이것은 그가 그만큼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지휘자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가장 유명한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위시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등은 길이 빛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슈트라우스의 ‘박쥐’,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의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Angel),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과 8번, 브람스의 교향곡 4번(DG)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들이다.
댓글 6
-
연흥숙
2012.06.22 11:11
-
김영종
2012.06.22 11:11
어차피 자다 중간 중간에 깨는 나이들인듯하여서
가능한한 밤 늦게 잠을 듭니다
잠간 중간에 깨어도 곧 다시 잠이 들게 되든데요 ㅎㅎㅎㅎ
그냥 그래 이 나무의 꼳게 뻗음이 베토벤 의 5 번이
어ㅓ울릴듯 하여 망설임 없이 같이 하였 답니다 -
김동연
2012.06.22 11:11
베토벤 운명 교향곡 감상 잘 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바빴고 토요일 오후에 음악회를 왔지요.
쭉쭉 뻗은 나무들이 더 힘차게 보입니다. -
김영종
2012.06.22 11:11
제주 서울을 다니는 바쁜 생활을 부러워 하며
대전 서울도 요즈음은 좀 힘이 든답니다
어젠 꼬마놈 생일이라고 차를 보니 397 KM 를
운전 하고 나려오니 아침 늘어지게 늦잠을 ㅎㅎㅎㅎ -
이태영
2012.06.22 11:11
한번도 쉬지않고
이렇게 금요 음악회를 열다니...
그 정열 지식 모두 부럽습니다. -
김영종
2012.06.22 11:11
한번 시작한 일
동문들에게 이젠 거의 현업의 바쁜 시절도 보냈으니
그간 바뻐 못하였든 나를 위한 일을 찻아 하세나 하며 시작한
"일주일에 한번은 classic" 을 들으세나 하였는데
하여야 되지 않겟나 ㅎㅎㅎ
그런데 지식은 나도 꽝인데 어께 넘어 들은 풍월에
두서 없는 체계적이지 못한점은 깊이 동문들에게
사과하며 이해 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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