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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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화가 났을 때 ㅡ <'여름용' 日記 (2954) >
2012.06.23 05:20

* 우리가 화가 났을 때 ㅡ 조용하고 깊숙한 어느 호수를 그리며 침잠의 경지에 빠져보자 --- ( 2012. 6.23.)
<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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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만들어라.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 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된다.
즉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탄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가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즐거움은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고
고통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상처도 남기지만
그로 인해 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몹시도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 되지 않고
용서 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었는지
자신도 모를때가 가끔 있습니다.
* 감정이 격할때에는 한 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으십시오.
또한 "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 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 하거나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 불길이 너무 강하면
정작 익어야 할 고구마는 익지 않고
그 고구마 마져 태워 버려
먹을 수 없는 것처럼 화는 우리를 삼킬 수 있습니다.
밝은 쪽으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건겅과 장수를 인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댓글 6
-
김영길
2012.06.23 05:20
-
김승자
2012.06.23 05:20
두분 다 옳은 말씀입니다.
화를 내지도 않고 후에 터트리지도 않는 경지에 도달하면
석가같이 도통을 하는 단계에 오르겠지요.
일개 범인으로서 갈 길이 멉니다만 노력해야지요. -
하기용
2012.06.23 05:20
* 영길아, 그리고 승자씨
나이 70이 넘어서도 이따금
성질에 안맞으면 마누라와 타투는데
우리는 화가 나면 그냥 밖으로 나와버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단 5분만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도 못 참았을까 ? 바보 같은 생각이 절로 납니나 ....... -
박일선
2012.06.23 05:20
오늘 중앙공원에 안 나와서 섭섭했네.
좋은 글이네.
근데 퍼온 글인가 자작 글인가 궁금하네. -
하기용
2012.06.23 05:20
* 중앙공원엘 갈 수 없어 나두 섭섭.
최근에 스톡홀름에 있는 나의 바로
밑의 동생이 너무나 좋은 글을 보내
오고 있다네 ...... 자작 글은 아닐세. -
이태영
2012.06.23 05:20
나이가 들수록 절실한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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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인간이라 화를 안 낼수가 없지만 그래도 통제를
해야 한다는 얘기지. 그런데 침묵으로 대처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억 누르는 것이라 나중에 또 터지는 것 아닐가?
너무 참으면 나중에 무의식중에 폭발되는 예가 많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