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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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86) / waltz 로 일요 아침 waltz 로 차 한잔을
2012.06.24 09:56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2악장 무도회
***** 오늘은 비가 나리려나 하며 구름낀 하늘을 처다보며
새로이 내린 따끈한 Drop 커피 한잔의 향기로움에
이 음악 Waltz 로, 같이 UP 시켜 보는 아침을 만듭니다*****

발길 머무는 곳 (86) / waltz 로 일요 아침 waltz 로 차 한잔을
다음은 베를리오즈가 악보 앞에 쓴 글입니다.
"사랑에 미치고, 인생에 싫증을 느낀 젊은 예술가가 마약을 먹고 자살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독약의 양이 적어서 죽지는 못하고 고통스러운 잠 속에서 이상한 환상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환상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나타나게 됩니다."


제2악장 무도회 (Un bal)
이 악장은 작곡자 베를리오즈의 해석에 의하면 화려하고 떠들썩한 축제일의 무도회에서
그는 애인의 모습을 발견 한다.
곡은 왈츠이나 교향곡에 왈츠를 삽입하는 것은 당시로서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3/4박자의 왈츠는 환상적인 서주에 이어서 시작한다. 현의 리듬을 타고 제1바이올린이
우아한 왈츠의 멜로디를 가 볍게 노래한다. 곡이 클라이맥스에 달했을 때 플루트와
오보에가 연인의 모습을 그려준다.
그러다가 춤추는 연인의 모습은 떠들썩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왈츠의
물결이 밀려온다. 그러다가 문득 나타난 연인의 모습, 이것은 플루트와 호른의
지속음을 배경으로 클라리넷 독주로 나온다.
낯선 사람과 함께 춤추며 사람들 속으로 사라지는 연인의 모습, 안타까운 심정이
화려하고 소란한 무도회의 분위 기 속에 교묘하게 그려지며 흥분된 상태로 곡은 끝난다.
댓글 5
-
권오경
2012.06.24 09:56
-
김영종
2012.06.24 09:56
하루를 기분 좋게 하면서 .... -
하기용
2012.06.24 09:56
*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2악장
무도회를 들으며 시원한 도서관에서 ........ 감 사 ! -
김동연
2012.06.24 09:56
비 맞은 자주달개비와
환상교향곡 왈츠 - 비오는 날 감상하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슬비 맞으면서 마당에서 일하다
들어와서 보기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
김영종
2012.06.24 09:56
거기는 비가 오는 모양 이군요
여기는 한껏 흐리기만 한것이
내일이면 올려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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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
늘 그 열정, 정성에 감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