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이문구형이 제 졸작이 출간되었음을 우리 홈피를 통하여 친구들에게 알려드린후
많은 친구들이 전화, 이 메일, internet으로 즉시 축하를 해주었읍니다. 고마운 마음에 우선 이친구들께 먼저
보내 올렸는데 8명의 해외 친구들에게 DHL로 보낸 비용이 1권당 11만원 이었읍니다.
비행기 편 우체국 발송은 4만원, 배 편 우체국 발송은 1만 2,000원인데 50일이 걸린답니다.
국내 발송비용도 2,500원인데, 주소가 잘못되어 반송되면 벌금 1,500원 새주소로 다시 보내면 추가 2,500원.(몇건있었음)
해외에 보냈다가 반송되면 낭패입니다. 예상보다 발송비용이 너무커서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그리고 2009년 명부에 변경이 있는 분은 알려줍시사했는데 아직 아무도 없읍니다.

김필규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일이 제일 맘이 많이 가는 군요.
제가 일조를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있었어요.
우리 동네 순천향대학 입구에 여러가지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필규님이 보내준
책 표지의 제2의 모나리자란 별명을 가진 소녀그림이 두장 붙어 있더라구요.
어! 김필규씨 책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출판사 "마로니에북스의 선전 포스터였어요.

보내주신 소포를 못 받았다면 이 그림을 다시 가서 들여다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디에서 또 이런 반응이 나타날지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재삼 출판을 축하하고 보내주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김필규씨
보내주신 책잘 받았습니다.
귀한책을 보내주심에 새삼 감사드리며
늦게 인사드려서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