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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를 강북회원들은 웃고 넘었습니다.

2012.06.25 16:21

연흥숙 조회 수:286


강북회에서 6월 14일에 울고 넘는 박달재를 넘어 청풍호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겼습니다.

최삼수 회장, 이은영 부회장, 백승제 총무는 29명의 회원을 위해 푸짐한 점심과 간식을

준비하여 풍성한 가운데 넉넉하게 여유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전설은 과거를 보러가던 박달이가 천동산과 지동산의 두 마루를 지나 

숙소를 정하였다로 시작된다. 이곳에서 금봉이란 처자를 만나 훗날을 기약하고 과거를 

보러 떠났다.  금봉이가 산신령에게 빌고 빌어도 과거급제를 했다는 소식도 없고 박달이란

사나이도 오지않았다. 한편 박달이는 과거 급제도 못하고 차일피일하면서도 금봉이를

그리워하고 있다가 마침내 박달재로 떠났다. 박달이가 도착한 때는 이미 금봉이가

병을 얻어 장사를 치룬 후 3일이 되는 날이었다. 박달이는 금봉의 애절한 사연을 듣고

고통스러워 하는 중에 그와 만났던 바위로 갔다. 울고 있는 박달이에게 금봉이가

나타나서 박달은 금봉을 얼싸 안으려는 순간 바위에서 떨어졌다는 애절한 전설이야기

가 조각으로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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