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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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87) / 태양은 가득히
2012.06.26 12:22
발길 머무는 곳(87) / 태양은 가득히
수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문구 성님이라도 계시면 더운데 물놀이 갑시다 하며 꼬드길텐데
하여튼 오늘은 바닷물에 들어가서 텀벙 거려야지 하며 변산 해수욕장으로 향하다
사람도 없고 물은 한없이 맑은게 잘 왔다 ㅎㅎㅎ
1.

지중해 파아란 하늘과 물에 저멀리 떠있는 하이냔 돗단대의 욧트는 아니지만 우리 서해안도 하면서
420 mm 망원으로 담은 먼바다를 지나는 고기 잡이 어선과 그 넘어 고군산 군도의 섬들을
2.

아이들이 바닷가로 흘러나온 백합 조개를 줍는다
특히 이곳은 백합 산지로 유명 하여서 특산 음식물로 백합죽으로 유명 하다
2.
3.

양반 체면에 전신 수영복으로 가리긴 했으나 남산 만한 배는 역시 신경이 좀 쓰이긴 하다만 어쩌나 나잇 살인겅 ㅋㅋㅋ
허긴 부고 선수 시절엔 나도 6- pack 의 王字 근육이 볼만 하였는데 / 나이를 속일수 있나요 ㅎㅎㅎ
4..

인근 격포항에서 좋아 하는 멍게로만 점심을 때우고 물론 배 에 신경 써야지 하며
5.

격포항 옆의 채석강을 먼저 들러 때맞추어 빠진 물때에 바다속 바위를 즐겻다
수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문구 성님이라도 계시면 더운데 물놀이 갑시다 하며 꼬드길텐데
하여튼 오늘은 바닷물에 들어가서 텀벙 거려야지 하며 변산 해수욕장으로 향하다
사람도 없고 물은 한없이 맑은게 잘 왔다 ㅎㅎㅎ
1.

지중해 파아란 하늘과 물에 저멀리 떠있는 하이냔 돗단대의 욧트는 아니지만 우리 서해안도 하면서
420 mm 망원으로 담은 먼바다를 지나는 고기 잡이 어선과 그 넘어 고군산 군도의 섬들을
2.

아이들이 바닷가로 흘러나온 백합 조개를 줍는다
특히 이곳은 백합 산지로 유명 하여서 특산 음식물로 백합죽으로 유명 하다
2.
3.

양반 체면에 전신 수영복으로 가리긴 했으나 남산 만한 배는 역시 신경이 좀 쓰이긴 하다만 어쩌나 나잇 살인겅 ㅋㅋㅋ
허긴 부고 선수 시절엔 나도 6- pack 의 王字 근육이 볼만 하였는데 / 나이를 속일수 있나요 ㅎㅎㅎ
4..

인근 격포항에서 좋아 하는 멍게로만 점심을 때우고 물론 배 에 신경 써야지 하며
5.

격포항 옆의 채석강을 먼저 들러 때맞추어 빠진 물때에 바다속 바위를 즐겻다
댓글 30
-
하기용
2012.06.26 12:22
-
김영종
2012.06.26 12:22
벌써 2 년이 지난 일이지만 이문구 성님의 수영 실력이
자기 club 에서 제일 이라고 하여서 또 수영이 그의 최대 낚인듯하여
대천까지 먼길을 늙은이 둘이서 순 해수욕을 위하여 간 일이 있었다 -
이기정
2012.06.26 12:22
아주 멋지십니다!!!
바다도 주제곡과 잘 어울리고... -
김영종
2012.06.26 12:22
멀리 지나가는 희미한 어선을 담으며
태양은 가득히의 음악이 생각 나서 .....
멋지기는 ???? 배가 계속 신경 쓰이는데 ㅋㅋㅋ -
민완기
2012.06.26 12:22
얼마전 모 저축은행장이 돈을 훔치고 서해를 거쳐 중국으로
도피하다 잡혔지만 왜 모두 바다를 향해 도망할가?
바다에는 돈을 모르는 물고기들만 살아서? -
김영종
2012.06.26 12:22
저 바다 건너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나라로 가고 싶었겟지 ㅎㅎㅎ -
이태영
2012.06.26 12:22
물고기가 물을 만났듯...
화끈한 행동반경이 부럽습니다. -
김영종
2012.06.26 12:22
원래가 누워 있지 않으면 서있었든
그래서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든 성질 그대로
아직도 어딘가에 나갈 려고만 한다우 ㅎㅎㅎ
특히 강이나 바다는 언제든지 보고 싶고 나가고 싶은 곳이니 .... -
김승자
2012.06.26 12:22
아, 가슴이 화악 트이는 저 푸른 바다!
푸른 파도가 출렁이는 아름다운 바다여,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바다여!
거기에 김영종씨가 잡수셨을 수북한 멍게더미여!
건강하신 모습인데 그동안 엄살을 좀? -
김영종
2012.06.26 12:22
오래전에 Diving 하든 시절에 새벽 4 시에
바다로 나가서 Diving 하였으나 전복 한마리 없이
쫄쫄 굶으며 10 시가 되었는데 웬일로 바닷속에 멍게가 왕창 ....
초고추장도 없이 멍게 만으로 배를 채웠는데 그날 모두들
점심도 저녁도 먹자는 소리가 없었답니다
정말 좋은 음식이라고 그때부터 멍게 팬 입니다
아직은 끈기 면에서 힘이 빠지곤 한답니다
이번 여름에 원상 회복 예정 입니다 ㅎㅎㅎ -
민완기
2012.06.26 12:22
멍게와 음식궁합이 제일 잘 맞는 것은 뭣보다도
초고추장에 40도짜리 안동소주일거로 추측됩니다.
언젠가 서울에 오시면 수산시장에 가서 멍게와
드실수있도록 안동에서 택배로 주문해놓을가합니다. 감사. -
김영종
2012.06.26 12:22
어쩐다 대신 안동 소주를 즐기는 친구를
생각 하여 놓고 미리 불러야 겟네
아직 소주는 ㅋㅋㅋ -
김동연
2012.06.26 12:22
여기에는 바다와 태양만 있는게 아니군요.
멍게와 안동소주도 있고...풍성합니다. -
김영종
2012.06.26 12:22
사실은 멍게 맛이 일품 입니다
회는 별로 좋아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제주 하면 소라와 5 월의 홍삼 아 !! 전복,
그리고 6 월경의 Robster 를 환상 입니다 -
이문구
2012.06.26 12:22
귀가 근질거려 들어와 봤더니 역시 안산 촌놈을 긁어 놨네.
어쨌든 푸른 파도를 보니 대천 바다 추억이 아른거리는데
요즘은 어깨가 아파서 침 뜸 치료중이라 수영은 엄두도 못 낸다오. -
김영종
2012.06.26 12:22
금년엔 좀 긴 기간을 고생 중인듯 한데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될텐데
물속에 들어 가서 푸는것이 침 보다는 아닌가 !!!!
빨리 낳기를 바라며 그래도 금년엔 바닷물에 한번 들어
가도록 하여야 될텐데 ...... -
연흥숙
2012.06.26 12:22
420mm 망원경이 변산의 파도와 산수를 그려 주었군요.
평면적인 사진에서 빤짝이며 출렁이는 물결이 뽐내고 있군요.
문구는 없어도 멍게는 있어 멋진 폼이 나왔나보군요.
아랑드롱 생각하며 음악 가져갑니다. -
김영종
2012.06.26 12:22
우낙 먼 바다의 정경을 담다보니 망원에도
부족하여 Digital Zoom X 4로 최대로 한 사진 입니다
아산 근처에도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좋은 곳인데
두분이서 바닷가 산책 이라도 ..... -
박일선
2012.06.26 12:22
시원스러운 바다 사진들이 좋다.
얼굴 보기 힘드네. -
김영종
2012.06.26 12:22
그러기 말일쎄나
곧 자리가 있겟지 .... -
이정란
2012.06.26 12:22
이 영화 단성사에서 두번 봤어요.
혜남이랑 성낙준 선생님 시험지 쌓아놓으신것 채점해드리고,
같이 이 영화, 선생님은 옆에서 코를 고시고, 저는 눈을 떼지못하고 재미있게 봤음다.
그리고 한주일 후 기회가 있어서 또 갔지요.
작년엔가 어느 케이블에서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 까페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나오는 맑은 얼굴!(밖에 경찰이 와서 불러내었지요) -
김영종
2012.06.26 12:22
참 인상적인 영화 였습니다
이젠 가믈 가믈 한것이 이리 이야기 하니 마지막
걸어 나갈때의 아란드롱의 표정이 참 인상적 이었는데
합니다 -
김숙자
2012.06.26 12:22
저도 멍게 참 좋아 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향과
묘한 맛이 있어요
곁들여 먹을 것이 있지요? -
김영종
2012.06.26 12:22
곁들여 먹는것이 민 대감이
말하는 건지요 / 난 별 해당 없지만 ㅋㅋㅋ -
권오경
2012.06.26 12:22
시원한 바다가 속이 후련~합니다.
어? 어느 영화 배우지? 했답니다. 하하하..꿈을 안은 앞이 창창한 젊은 배우이심다~! -
김영종
2012.06.26 12:22
그날은 정말 잘 다녀 왔 습니다
해는 쨩쨩 한데도 역시 바닷가라서 바람이 상쾌 하였답니다
채석강도 물이 완전 빠져서 오랫만에 갯벌이 아닌 바위 위를
걸으며 같이 간 할매는 소라를 얼마나 많이 뜯었는지
내일은 된장 풀어서 시금치 두부로 국을 끙ㅎ인다니
입맛이 돌겟조 ㅎㅎㅎ -
민완기
2012.06.26 12:22
멍게와 찰떡궁합인 안동소주는 이틀후 배달될
예정입니다.감사. -
김영종
2012.06.26 12:22
상의의 정수창 회장님과 효성 조홍제 회장님
물론 김종대회장님 세분다 벌써 고인이 되셧지만
안동 소주 하니 매년 여름에는 멍멍 한마리사서
서로 좋은 부위를 갖이 실려고 아웅 다웅 하시든데
민대감도 ......... -
민완기
2012.06.26 12:22
그 어른들이 "자네 개좀 하능감? " 물어보시길래
" 6.25때 피난간 동내서 얻어먹어본 일은 있읍니다."
말씀 드리니 경상도 말로 "앙그렇다. 남잔 개좀 하는게
몸에 좋다 않하나. 어서 온나 니 오늘 개좀 실 하그라"
나중엔 꼭 마주앙 레드하고 같이 드시드니 벌써 고인들이
되신지 오랩니다. 세월이 빠릅니다. -
하기용
2012.06.26 12:22
* 마주앙 화이트도 아주 좋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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