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교 동문 수필집 "꽃구경" 출간
2012.07.19 17:10
![]() ▲ 김영교 권사의 수필집 '꽃구경' 표지 |
시인 김영교 권사가 수필집 ‘꽃 구경’을 출간했다.
최근엔 제35회 노산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는 김 시인은 지금도 가디나 평생 대학 시창작 교실 지도교사로 일하고 사우스베이 글 사랑 창작교실을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필자는 머리말에서 “쓰지 않고는 배겨나지 못하는 나의 습(習)은 나를 비워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나를 채워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더 높이 더 멀리 푸르름을 차고 날아오를 건강한 나의 날개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저가 말했듯이 쓰지 않고는 배겨나지 못하는 글에 대한 목마름 때문에 그는 이미 여러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세상에 내 놓았다.
우선 시집으로는 '우슬초 찬가,' '신호등,' '물 한방울의 기도,' '너 그리고 나 우리,'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 '감사의 겉옷을 입고,' 그리고 산문집 '소리 지르는 돌,' '길위에서'가 있다. 공저로는 '물소리, 바람소리,' '처음답다,' '하오의 사중주'등이 있다.
이렇게 쓰기에 열중하며 살아온 그에게 많은 상도 주어 졌다. 제8회 가산 문학상을 받기도 했고 제5회 해외한인 문학상, 제10회 이화 문학상, 그리고 지난해 제35회 노산 문학상을 받았다.
나성 기독 합창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단체와 관련하여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 오기도 했던 김 권사는 책을 써서 얻은 수익금을 대부분 불우한 이웃이나 신학생들의 학비에 보태왔다. 이번에 출간된 ‘꽃구경’ 출판 감사예배를 통해 모아지는 성금도 이미 한 신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책정해 놓은 상태다.
![]() ▲김영교 권사 |
문학평론가인 최원현씨는 “표제작 꽃구경을 읽다보면 영주권이 없던 13년 기간에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지울 수 없는 한으로 그려진다. 그렇기에 장사익의 노래 ‘꽃구경’을 들으며 어머니를 회억하는 작가의 눈에는 어머니가 여전히 살아계신다”고 말하고 “살아온 삶이 감사이고 살아갈 삶이 은혜인 그의 문학 인생는 꽃구경으로 모두를 초대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암을 극복하고 영적으로 더욱 건강해진 김 권사(나성 영락교회)는 이민생활의 외로움과 아픔까지도 희망의 나라로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깨닫고 그런 깨달음에서 기록해 놓은 맛갈스러운 30여 편의 수필들은 읽는 이들에게 긴 정신적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김영교 권사 연락처는 (310)920-228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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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12.07.19 17:10
꽃 구경 출간을 축하 합니다. -
임효제
2012.07.19 17:10
김영교 여사님께서는,,
앉으면 詩가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훌륭한 시인이 십니다.
신간을 경축합니다 ^^ ^^ -
김동연
2012.07.19 17:10
영교 "꽃구경" 축하한다.
항상 감탄하고 있지만 네 정력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이번에 한국 오면 만나 볼 수 있을까? -
이기정
2012.07.19 17:10
오랜만에
건강하고 좋은 모습 보니
기쁘고 반갑다! -
김영종
2012.07.19 17:10
어디서 저런 힘이, 정열이 나오나 할 정도의
삐적 마르고 키만 큰 김영교씨의 시를 접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동창 맞지 자랑스럽게 내 가슴이 뿌뜻함이 .....
축하 합니다 구하여 읽어 보겟 습니다 -
연흥숙
2012.07.19 17:10
영교시인 시집 책 표지가 아름답구나.
축하해. 너는 믿음의 산 증인이구나. -
민완기
2012.07.19 17:10
내일부터 책방에 다니며 몇권 사보고싶습니다. 감사. -
권오경
2012.07.19 17:10
영교야 반가워라.
"꽃구경" 축하해!
너의 가없는 그 열정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