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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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낀 조용한 중앙공원에서 ㅡ
2012.08.14 05:09

* 어느날 친구들보다 1시간 일찍 방문한 중앙공원엔 살짝 안개가 서려 있었다 --- ( 2012. 8.11.)
ㅡ 어디서 줏어 들은 이야기 한 토막 :
< 4 x 7 = 27 의 판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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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고집 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 슨,
고집 센 사람이 4 x 7 = 27 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 x 7 = 28 이라 주장했습니다.
둘사이의 다툼이 가당치나 한 이야기 입니까 ?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 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고집 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 4 x 7 = 27 이라 말 하였는냐 ? "
"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 "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 하였습니다.
" 27 이라 답하 놈은 풀어주고,
28 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 "
고집 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며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아야 했습니다.
곤장을 맞으면서 똑독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러자 원님의 대답은 ---
" 4 X 7 = 27 이라고 말하는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이다.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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