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제350 회 금요 음악회 / 가을의 입구에서
2012.08.17 09:39

제350 회 금요 음악회 / 가을의 입구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의 초입에서
사라 쟝의 세련된 바이올린의 연주와 Ruggiero Ricci 의 두 연주로
Saint-Saens의 작품을 비교하여 보는 금요 음악회로 초대 합니다
Saint-Saens, Charles Camille 1835 ~ 1921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in A minor, Op.28


작품 배경 및 개요
1868년에 완성되어 4년후에 독주로 파리에서 초연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찌고이네르바이젠"의 작곡가 사라사테의 연주를 보고 이 바이올린의 명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해서 헌정한 곡입니다.
사라사테풍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가 짙게 깔려있을 뿐 아니라 생상의 작풍인
프랑스적 우아한 정서로 가득차 있는 이곡은 오늘날 에도 명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아주 화려하고도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곡입니다.
생상은 감정과잉과 극도의 사실성에 빠진 당시의 독일 낭만주의에 대항해서 본래의 특질을 갖춘
밝고 맑은 음악을 표방하면서 세자르 프랑크(Cesar Franck),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 등과 함께
참다운 프랑스 음악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려 활약합니다.
170여곡의 많은 작품을 작곡한 생상은 그의 음악적인 공적으로 프랑스의 레종 도뇌르 훈장 중에서도
가장 영예 로운 '그랑 클로아'를 받았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행복한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40세에 결혼한 19세의 신부와 어머니의 불화로 괴로워하던 생상은 결혼 6주년을 기념하여
부인과 휴가를 즐기던 중 스스로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객지를 방황하다가 결국 알제리의 어느 호텔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의 시종만이 그의 곁에서 그의 죽음을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론도 ***
처음 제시된 일정한 선율 부분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기악 형식.
다시 나타나는 처음 제시된 부분은 처음 모습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나타나는 형식을 말함
댓글 13
-
김동연
2012.08.17 09:39
-
김영종
2012.08.17 09:39
아직 한낮에는 땀을 흘렷 습니다만은
아침 서늘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듯 하여
감정 좀 잡아 보았 습니다 ㅎㅎㅎ -
김숙자
2012.08.17 09:39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사진
계절은 어김없이 변화를 합니다
사라 장의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2.08.17 09:39
마당엔 익어가는 빠알간 고추 그리고
빠알간 고추 잠자리 생각만 해도 벌써 마음은
가을속으로 달려 갑니다
동네 어구의 코스모스도 ..........
ㅂ -
연흥숙
2012.08.17 09:39
두 거장의 연주를 번갈아 가며 들었습니다.
편견이 있어서인지 장영주의 연주가 더 다이나믹해
보입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2.08.17 09:39
저도 장영주 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활의 무게가 느껴지는 깊이를
느끼곤 합니다 -
황영자
2012.08.17 09:39
오랜동안 금요음악회에 참석못했는데
참석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이 성큼다가오는듯합니다. -
김영종
2012.08.17 09:39
정말 오랫 만 입니다
은빛 모임이 상당한 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
이태영
2012.08.17 09:39
아직도 덥지만 화면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닥아오는 것 같네요.
음악이 왠지 짠~ 합니다. -
김영종
2012.08.17 09:39
정말 좋은 의견이긴한데
거기에 따르는 공부가 택 없이 부족 하니
새삼스럽게 이제부터 공부를 시작 할수도 없고
아직 서양 명화 101 을 손주들에게 않주고
시간 날때 마다 내가 읽고 있는데 볼수록 자네의
깊은 앎과 노력에 감탄을 한다네
그리 쉽게 된일이 아님을 감탄을 하며 보고 있다네 -
김필규
2012.08.17 09:39
영종아,
<할아버지가 꼭 들려주고 싶은 서양음악 101곡>을
써보아라. 재미있을 텐데. -
김영종
2012.08.17 09:39
아직은 여름의 한낮 더위 입니다만
산에 들어가면 선들 바람이 부는것이
벌써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
이민자
2012.08.17 09:39
가을 문턱에선 수채화 같은 가로수 .
그리고 화려함을 더해주는 주홍빛깔의 나리꽃 .
싱그럽게 매달린 빠알간 고추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영글어 가고 있읍니다. 우리 김회장님의 "금요 음악회 "사랑을 뉘가 뒤 따르리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6630 | 등산(1033) | 김세환 | 2012.08.20 | 115 |
6629 | ★ EBS의 국제 다큐 영화제, EIDF 를 소개합니다. ★ [15] | 이정란 | 2012.08.19 | 201 |
6628 |
' 독립공원 주말 문화 예술강좌 ㅡ
![]() | 하기용 | 2012.08.19 | 124 |
6627 | 정규재TV [4] | 김필규 | 2012.08.18 | 192 |
6626 |
' 오늘은 중앙공원 가는 날 ㅡ
![]() | 하기용 | 2012.08.18 | 127 |
6625 | 김필규 동문의 TV조선 출연 동영상 [12] | 이문구 | 2012.08.17 | 231 |
6624 | 풀밭에서 백합이 [30] | 김동연 | 2012.08.17 | 235 |
6623 | 동해 [5] | 정지우 | 2012.08.17 | 134 |
6622 |
' 할아버지가 보여주고 싶은 서양명화 ㅡ
[1] ![]() | 하기용 | 2012.08.17 | 186 |
» | 제350 회 금요 음악회 / 가을의 입구에서 [13] | 김영종 | 2012.08.17 | 191 |
6620 | 김영은 동문이 멋지게 포착한 자랑스러운 김필규 동문의 TV 출연 모습 [17] | 이문구 | 2012.08.16 | 315 |
6619 |
'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싶다 ㅡ
[2] ![]() | 하기용 | 2012.08.16 | 139 |
6618 | 등산(1032) | 김세환 | 2012.08.16 | 102 |
6617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ㅡ
[4] ![]() | 하기용 | 2012.08.15 | 153 |
6616 | 동해 일출 [11] | 정지우 | 2012.08.15 | 170 |
6615 | ▶ 땡 볓 [2] | 임효제 | 2012.08.15 | 217 |
6614 | 발길 머무는 곳 (101) / 빗길 .... | 김영종 | 2012.08.15 | 198 |
6613 | 등산(1031) [1] | 김세환 | 2012.08.15 | 110 |
6612 | 이런 경우를 두고 '멋쟁이'라고 한다. [13] | 박문태 | 2012.08.15 | 256 |
6611 | 등산(1030) [1] | 김세환 | 2012.08.14 | 89 |
6610 | ♡비오는 날의 水彩花 [20] | 홍승표 | 2012.08.14 | 186 |
6609 | 사진 올리기 기초 태그 복습하세요 [5] | 인사회 | 2012.08.14 | 167 |
6608 | 김필규 동문을 TV조선에서 만나 보세요. [8] | 관리자 | 2012.08.14 | 223 |
6607 |
' 안개낀 조용한 중앙공원에서 ㅡ
[2] ![]() | 하기용 | 2012.08.14 | 133 |
6606 | 산이와 할아버지 "만화 초상화" [13] | 김인 | 2012.08.13 | 208 |
가을냄새를 풍기는 아담한 액자그림하고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오늘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