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발길 머무는 곳 (102) / 태풍은 지나갓나 ?

느긋하게 쉬어갈까한것이 벌써 2 주 가까이 된듯 하다
눕기도 하고 서성이기도 하며 태풍속 바람을 보며 처다본 정원에 웬 작은 선명한 빠알간 장미가 보인다
어 !!! 철 늦은 덩쿨 장미 한송이가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Scottish Fantasy for Violin & Orchestra,Op.46
Max Bruch (1838~1920)




전곡 연속 듣기
Kyung Wha Chung, Violin
Rudolf Kempe, Conductor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가까이 갈수가 없다 장미 가시에 이 덤불속에는 모기 사단이 주재 하니 스프레이도 소용 없는걸 아는데
할수 없이 Zoom으로 확 당겨서 담는다 아마도 엄지 손톱 크기 정도 일듯 하다
그래도 색도 이쁘고 모양도 훌륭하다




브루흐 -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원래 이 곡의 원제는 '스코틀랜드 민속 선율을 사용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하프를 위한 자유로운 환상곡 E플랫 장조, 작품 46이다.
일생동안 브루 흐가 스코틀랜드 민요에 흥미를 가졌음을 이야기 해주는 최고의 역작이다.
브루흐는 음악가로서 초기시대라고 할 수 있는 1863-64년 사이에 '스코츠 박물 관'에서
제임스 존슨이 스코틀랜드 민요 600곡을 모은 앤솔로지를 발견했다.
이 민요집은 총 6권으로 구성되며 1787-1803년 사이에 엔딘버러에서 출판된 것을 1839년과 1853년에 재인쇄한 것이다.

민요 연구에 대한 브루흐의 작업은 그의 개인적인 음악적 개성을 발전 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리스트나 바그너 같은 신독일 학파와 맞설 수 있 는 큰 무기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 가운데서 민요 연구에 대한 결과가 가장 설득 력 있게 표현된 것이 바로 스코틀랜드 환상곡이다.

물론 여기에 사용된 스코틀랜드의 선율들은 그가 스코츠 박물관에서 발견한 노래 에서 따온 것이다.
1880년 완성되어 그 해 9월에 함부르크에서 '파블로 데 사라사 테'의 바이올린 연주로 초연되었고,
역시 초연자인 '사라사테'에게 헌정되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680 ' 조용히 찾아 온 가을을 느끼며 ㅡ [4] file 하기용 2012.09.04 153
6679 등산(1041) 김세환 2012.09.03 102
6678 8월 보내면서 [27] 김동연 2012.09.03 206
6677 ' 조용히 찾아 온 가을을 느끼며 ㅡ [2] file 하기용 2012.09.03 130
6676 등산(1040) [3] 김세환 2012.09.03 129
6675 제주연수에서 [23] 황영자 2012.09.02 228
6674 ' 어느 좋은 글 中에서 ㅡ [4] file 하기용 2012.09.02 154
6673 ● 길따라 걸음닿는대로 120901 : 제자리 ● [28] 박성순 2012.09.01 256
6672 "꼭 보여주고싶은 서양명화 101" 을 읽고 ---독후감 (97)--- [7] 민완기 2012.09.01 223
6671 ' 오늘은 중앙공원 가는 날 ㅡ [2] file 하기용 2012.09.01 178
6670 [re] ' 오늘은 중앙공원 가는 날 ㅡ [5] 정지우 2012.09.01 137
6669 인사회 모임 안내 - 9월 5일(수) 오전 11시 [8] 인사회 2012.08.31 238
6668 [re] 이번 인사회에서 연습할 액자에 담아 본 하기용의 사진 [2] 이문구 2012.09.01 164
6667 [re][re] 이번 인사회에서 연습할 액자 [1] 이태영 2012.09.01 136
6666 [re][re][re] 이번 인사회에서 연습할 액자 [9] 김동연 2012.09.01 154
6665 [re][re][re][re] 이번 인사회에서 연습할 액자 [12] 김승자 2012.09.03 133
6664 등산(1039) [2] 김세환 2012.08.31 113
6663 제351 회 금요 음악회 / 음악에 붙여 [12] 김영종 2012.08.31 218
6662 ' 살벌 했던 8月을 보내며 ㅡ [1] file 하기용 2012.08.31 120
6661 등산(1038) [1] 김세환 2012.08.30 122
6660 볼라벤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화성행궁(華城行宮)으로 [21] 이문구 2012.08.30 190
6659 ' 태풍은 가고 태양이 빛나니 ㅡ [2] file 하기용 2012.08.30 128
6658 태풍은 지나갔어요. [26] 김동연 2012.08.29 219
» 발길 머무는 곳 (102) / 태풍은 지나갓나 ? [10] 김영종 2012.08.29 203
6656 ' 어제의 태풍은 지나가고 ㅡ file 하기용 2012.08.29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