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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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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40)

2012.09.03 01:58

김세환 조회 수:129



 


 


 


 


 


 


 


 


 


 


 


 


 


 


 


 


 


9월 1일 가을의 첫날이다.  내가 좋아하는 곳을 가다. Singing Pass 거리 21 km, 수직 1100m, 14명이 7시간 반걸려

등산을 마치고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 모두 White Spot로가 거한 저녘으로 행복한 뒤풀이를 하다. 우리는 1800m 이상

고원지대를 걷다. 360도 탁트인 전경이 내 맘을 후련하게 해서 힘든줄 모르고 걷게 된다. 세봉우리 이름들을 악기 이름을 따서 붙혓다. obo, flute, piccolo, 바람소리가 악기에나는 소리같다하여 부친이름이란다.산 봉오리 이름들이 아름다워서인지 sound of music에 나오는 음악이 들리는것 같다. 나는 어제만해도 오늘 등산이 걱정되엿다. 요몇일 혈압이 100-190에 가까워 어제 급히 의사를 찾앗다. 의사앞에 가니 혈압이 정상이다. 제일 중요한 물음, 힘든 등산을 할수 잇냐고 물엇드니 맘껏하란다. 사람의 맘은 간사하다. 그말 한마디 겁먹은 맘은 금새 사라지고 날라갈것 같애진다. 그래 오늘은 힘이나 산을 가볍게 걸은것이다. 난 지금도 혈압약, 당뇨약을 매일 먹는다. 당뇨,고혈암은 가장 위험한 병이다. 난 내몸에 이 병들을 달고 다니는것에 감사해지는것이다. 이 지병들은 나를 항상 겸손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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