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교회 운동회에서 .......... "오빠는 강남 style" 을 추면서
2012.09.18 02:00
9-16 (일), 우리 교회에서 해마다 하는 전교인 운동회, 피크닉을 했어요.
12 에이커나 되는 공원같이 넓은 교회부지, 금년에는 우리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리는 Spanish 교회의 교인들과 같이 했지요.
붉은 텐트 6 개를 치고, 푸짐하게 차린 음식들, 바베큐 고기, 따끈따끈하게
구운 감자, 옥수수, 과일들 ... 점심, 저녁까지 먹고,
멋지게 춤 잘추는 청소년들이 앞에 나와서 마침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Psy 의 "오빠는 강남 style" 춤을 가르쳐주고, 교인들은 배우고,
넓은 파킹장이 2살 애기부터 93세 최고령 할머니까지 모두 흔들 흔들,
초가을 화창한 날씨에 운동시합보다 "강남 스타일" 열풍으로 이웃 주민도
같이 합세하며 즐거운 하로를 보냈어요.
마지막 순서... 경품추천...
교인들 마다, 각 팀들 마다 푸짐한 상품을 탔고,
경품의 대상.... 32" Panasonic, 32" Samsung T.V. 2 대....
Spanish 교인 한명이 타고 ,우리 교회의 93 세의 최고령 권사님이 타셨어요.
목사님의 폐회기도로 끝을 맺고, 어느 사이 어둑 어둑 어둠이 깔리고
교인 모두 청소를 마치고 2012 운동회를 무사히 마쳤어요.
본부석에 가득 쌓인 경품들.
32"Panasonic, 32" Samsung T.V. 가 한가운데 앉아있고.
6 개의 붉은 텐트를 쳐놓고..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시식부터..
Spanish 교인들도 텐트 2 개를 치고...
앞에나와 가르치는 두 총각을 따라
"강남 스타일" 춤을 모두 열심히 배웁니다.
남자 장로 한분이 가르쳐 준다고..
실력이 별로인데....
가운데 노란 티샤쯔 입은분, 93세의 최고령 권사님
이초영 여사, 금년에는 경품운이 없어 상품이 별로네요,
미역국 이나 싫컷 먹으렵니다.
댓글 8
-
김승자
2012.09.18 02:00
-
이초영
2012.09.18 02:00
승자야...
네가 올린 동영상으로 강남 스타일이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뜨거워 진줄 다시 확인 했어.
Spanish 사람들, 2살짜리, 3 살짜리부터 언제 다 배웠는지
기막히게 잘 추더라.
펄쩍거리고 뛰려니까 힘이들더라.
살살 흔들면서 하니까 운동은 되겠어. -
김영길
2012.09.18 02:00
교회생활도 잘하고 강남 스타일 춤도 잘 추고
참 용감들 하시네요. 우리교회에선 꿈도 못꾸는
일이네요. 그래도 미국에서 이렇게 환영하고
좋아 하는 것보니 무언가 색다른 점이 그춤에
있는 것같군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민완기
2012.09.18 02:00
말이나 할짓을 보고 왜 인간이 따라가면서
좋다고하는지 모르겠읍니다. 감사. -
권오경
2012.09.18 02:00
초영아 날씨 좋고, 넓은 운동장에서 함께 춤을 추면서 상품도 타는 재미..쏠쏠하구나.
좋은 하루를 펄쩍펄쩍 춤추며 지내는 모습...ㅎㅎ 보는 나도 한 축 낀듯 즐거워. -
이초영
2012.09.18 02:00
오경아 ...
말춤이던 토끼춤이던 두 다리 움직이며 젊은이들과 같이
어울릴수 있는것에 감사하더라.
이 나이에 하면서, 쭈빚 쭈삣 하면서, 뒷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
그것도 본인들 마음이겠지.
오경아... 내가 몇주전에 발뒷금치의 인대가 끊어져서 죽는것 같이 아프면서
3 일간을 앉은뱅이로 지냈다. (실내 자전거 페달을 너무 무리하게, 과격하게, 오래 밞아서)
남은 여생 이렇게 앉은뱅이로 살아야 하나, 세상이 끝나는것 같이 우울했었어.
다 낳은 후에, 아침이면 두 발로 벌떡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고,
그래서 말춤 추는것도 감사하며, 운동삼아 배웠단다. -
김동연
2012.09.18 02:00
아름다운 가을 날을 즐겼구나!
춤도 추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나는 어제 서울로 와서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은 안산에서 인사회 친구들과 둘레길을 걸으면서
재미있게 지냈어. 뜻밖에 황영자를 만나서 영자가
일하는 은빛둥지 교실도 방문했었어. -
이초영
2012.09.18 02:00
동연아.
태풍이 연달아 와서 걱정 많았겠다.
그래도 나중번 태풍에는 피해가 많지 않은것 같아 다행이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서울 나들이를 하는구나.
더우기 반가운 친구들과도 만나니 얼마나 즐거울까?
상큼한 가을 바람 마시면서 ..........그저 부러워.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6780 |
' 푸른 가을을 노래하자 ㅡ
[1] ![]() | 하기용 | 2012.09.23 | 138 |
6779 | 도망자 [11] | 이태영 | 2012.09.22 | 211 |
6778 | 등산(1053) [3] | 김세환 | 2012.09.22 | 110 |
6777 | 노적봉공원 나들이 [20] | 김동연 | 2012.09.22 | 222 |
6776 |
' 오늘은 중앙공원 가는 날 ㅡ
[4] ![]() | 하기용 | 2012.09.22 | 170 |
6775 | 제354 회 금요 음악회 / 모짜르트 아델라이데 협주곡 (Adélaide Concerto) [9] | 김영종 | 2012.09.21 | 258 |
6774 | 남미 기니 3국 여행기 - 두 번째 나라 수리남으로 가는 길 [12] | 박일선 | 2012.09.21 | 181 |
6773 | 홍명자 동문 초대 만찬 모임에 다녀와서 [16] | 이문구 | 2012.09.20 | 415 |
6772 | [re] 명자는 큰 농사꾼!! [14] | 연흥숙 | 2012.09.21 | 233 |
6771 | [re][re] 명자는 큰 농사꾼!! [4] | 정지우 | 2012.09.22 | 197 |
6770 | [re][re] 농사꾼네 집에 나비와 비를 몰아 왔습니다. [7] | 연흥숙 | 2012.09.22 | 153 |
6769 | 등산(1052) [3] | 김세환 | 2012.09.20 | 123 |
6768 | 인사회 [4] | 정지우 | 2012.09.20 | 211 |
6767 |
' 새벽에 일어나 홈피를 열어보니 ㅡ
![]() | 하기용 | 2012.09.20 | 181 |
6766 | 발길 머무는 곳(104) / 우 정 [2] | 김영종 | 2012.09.20 | 204 |
6765 | 등산(1051) | 김세환 | 2012.09.19 | 111 |
6764 | 이과수 폭포 [4] | 한순자 | 2012.09.19 | 154 |
6763 |
' 9月 두 번째 '인사회' 날에 ㅡ
[1] ![]() | 하기용 | 2012.09.19 | 159 |
6762 |
' 푸른 가을을 노래하자 ㅡ
[2] ![]() | 하기용 | 2012.09.19 | 131 |
6761 | 김흥권을 만나고 소요산 자재암(自在庵)에 다녀오다 [12] | 이문구 | 2012.09.18 | 213 |
6760 | 등산(1050) [2] | 김세환 | 2012.09.18 | 102 |
6759 | ▶ 광고= 오늘 (9/18일 화) 저녁 6시 SBS TV "생방송 투데이"를 꼭 보세요 !!! [8] | 임효제 | 2012.09.18 | 244 |
6758 |
' 이제 태풍은 지나가고 ㅡ
[2] ![]() | 하기용 | 2012.09.18 | 115 |
» | 교회 운동회에서 .......... "오빠는 강남 style" 을 추면서 [8] | 이초영 | 2012.09.18 | 207 |
6756 | Psy 강남 Style [10] | 김승자 | 2012.09.17 | 229 |
푸짐한 상품도 타고, 정말 즐거운 날이였네.
강남 스타일 말춤도 좀 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