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가 시작된다. 월요 산우회 9명의 회원들이 150 km 떨어진 산 Cheam Peak(2.112 m)을 오르다. 차로 험한 비포장도로를 15km 올라가 1500 m 높이 주차장에 닿다. 거기서 왕복 10 km Elevation Gain 665m 인 정상을 5시간 걸려 무사히 다녀오다. 가을 햇살이 따갑다. 오늘은 산을 오르는것이 힘이든다. 더워서 위 옷을 다벗고 걷다. 시원한 산 바람이
힘을 덜어준다. 다른 모든것들처럼 참고 힘들게 견디어 정상에 오르면 진정한 기쁨을 맛 볼수 잇는것이다. 붉게 물든
고산 기슭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쉬엿다 천천히 하산하다. 다 내려와 눈녹은 개울 물에 발을 씻고 등물을하다. 지금 까지 모든 피로가 다 가시는것 같다. 우리 생활의 영원한 활력소는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등산과 같다. 끝까지 믿고 참고 견디는것이다. 우리가 산을 오를 때 어떤 대가를 원하고 가는것이 아니다. 오직 정상에 올라 느끼는 그 기쁨을 위해 오르고 또 다시 오르게 되는것이다. 사랑도 그 기쁨을 느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진정한 사랑을 할때면 그가 이세상에 존재한다는것 만으로도 기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