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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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이 피었어요.
2012.09.27 23:40
태풍 볼라벤과 산바를 이기고 꽃무릇이 만개했습니다.
특히 산바가 올라 올때는 꽃대가 올라온 봉오리 상태라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만 거뜬히 이기고 꽃이 피었어요.
앞마당 현관 입구, 뒷마당, 온실 앞에서 몇 포기씩 차례대로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일은 제주상사화가 올해는 한 송이만 올라오고
지금까지 꼼짝을 않고 있습니다. 더위와 폭우에 뿌리가 상했나
걱정입니다.
댓글 24
-
한순자
2012.09.27 23:40
-
한순자
2012.09.27 23:40
속이긴 뭘 속인다고 그래. 우리가 잘 못봤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했을 뿐인데. . . . -
김동연
2012.09.27 23:40
내가 늘 말하지만 사진은 실제와 달라.
얼마든지 아름답게 보이게 넓게 보이게 할 수 있어.
너처럼 말하는 친구들 말을 들으면 늘 미안해.
속이는 것 같아서...ㅎ.ㅎ.
관심보여줘서 정말 고마워! -
이문구
2012.09.27 23:40
무더기 꽃무릇이 성숙하게 치장한 여인처럼 풍성하고 아름답습니다.
하긴 꽃 중에 아름답지 않은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꽃이름치인 주제라 이제는 메모도 하지 않고 그냥 즐기기만 한답니다.
태풍을 잘 이겨낸 제주 석란 공원은 언제 봐도 늘 부럽습니다. -
김동연
2012.09.27 23:40
이문구님이 어린이라면 "그렇게 부정적인 말을 하면 못써"
라면서 주의를 줄 것 같습니다. "나는 꽃치야" 나는 "산수는 못해"
같은 말은 하면 안된답니다. 꽃이름은 몰라도
꽃을 즐겨주시니 고맙습니다. 공원이 아니고 마당입니다.하하 -
하기용
2012.09.27 23:40
* 아름다운 < 석란정원 > 에 피어있는
< 제주상사화가 > 가 마냥 보구싶어진다 ......... -
김동연
2012.09.27 23:40
한 송이만 딱 피고 그만이네요.
내년에는 펴야하는데... -
연흥숙
2012.09.27 23:40
동연아 이애들이 무용을 하는 것 같아보인다.
안주인을 즐겁게 해 주는 친구들 잘 감상했어요.
무더기로 많이 심는 것 보다 두서너개 핀 꽃이 귀해 보인다. -
김동연
2012.09.27 23:40
선운사 앞에 무더기로 핀 꽃무릇이 환상적이던데?
많으면 많아서 좋고 적으면 귀해서 좋고...
이번에 먼저 피는 제주상사화가 안피길래
꽃무릇도 못보는 줄 알았어. -
김승자
2012.09.27 23:40
폭염, 폭우를 이겨내고 나보란 듯 활개피며 피어 있구나.
요즈음 동연이네 정원이 한창 무르익어 풍성하고도 아름답겠가 싶어
앞마당, 뒷정원, 돌아 가며 상상한단다.
서울 다녀 오는 동안에 꽃들이 주인을 기다렸겠다.
상사화가 가을꽃이던가?
빨간 꽃무리 주위에 벌새들이 날라 오던데... -
김동연
2012.09.27 23:40
응 상사화가 가을 꽃이야.
제주상사화는 봄에 수선화필때 꽃잎만
나와서 무성하게 있다가 여름에 죽고
8월 말경에 꽃대와 꽃만 올라오고, 꽃무릇은
9월 중순에 꽃대만 올라와서 이렇게 꽃이피고
꽃이 지면서 땅에서는 꽃잎이 새순으로 올라온단다.
신기하지? 같은 상사환데 잎이 나오는 차례가 달라. -
이태영
2012.09.27 23:40
코스모스 동영상보다가 동연씨 동영상을 보니
차원이 다르네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
김동연
2012.09.27 23:40
코스모스 동영상 보면서
비슷하게 해본 겁니다.
늘 칭찬하시네요... -
박성순
2012.09.27 23:40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제주의 아름다운 미
항상 즐겁게 감상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12.09.27 23:40
좀 더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은데
꽃만이라서...
나도 차 타고 멀리 좀 가보고
싶은데 용기가 없답니다. -
민완기
2012.09.27 23:40
금년에는 상사화를 못보나 했는데 만난을 무릅쓰고
기어이 주인님의 정성에 보답을 하는군요. 덕분에
저희들도 안도와 즐거움을 함께 갖게되어 고맙습니다. -
김동연
2012.09.27 23:40
정말 올해는 못보나 했는데 잘 피어줘서
신통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자연의 힘이 대단하고 오묘하다는 것을
늘 확인하면서 살고있습니다. -
권오경
2012.09.27 23:40
나도 샤프란...꽃무릇이 뱅뱅~돌아가며 재롱을 피우누나.ㅎㅎ.
동영상 재미가 쏠쏠~~.
호된 폭풍을 견뎌낸 꽃무릇아 너희들 참 대견하고 고맙다! -
권오경
2012.09.27 23:40
추석 후에 도착한다더니 벌써야? ㅎㅎ.
쪽지 우체국가서 쓴다카곤.. 그냥 날아갔네? 히히.
설합 속에 보물함?이 보이길래..ㅋㅋ. -
김동연
2012.09.27 23:40
동영상 안보이는 사람들을 위해서 Daum불로그를
이용했는데 보이는지 모르겠다. 여순이도 전에
안보인다고 했는데...
참 좀전에 네가 보낸 사진 받았어.
정성들여 포장하고 그속에 예쁜 주머니도
들어있던데 그 주머니속에는 뭘 담는거니?
고맙...하하. -
황영자
2012.09.27 23:40
올해는 꽃무릇을 보지도 찍지도 못하고 보냈는데 네 꽃무릇을 보아 고맙다.
혹시나하고 어제 모처럼 시간을 내어 인천대공원에 나갔더니
세상에 곷은 벌써 다지고 파란 잎들이 벌써 수북하게 나있더라.
고맙다 꽃무릇 보여 주어. -
김동연
2012.09.27 23:40
우리도 앞마당 꽃무릇은 다 지고 새잎이 손톰만큼 나오고 있어.
그런데 뒷뜰하고 온실앞은 아직도 빨갛게 피어있어.
인천대공원에서는 좀 더 빨리 피었나봐.
네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서 좋아 보인다. -
김숙자
2012.09.27 23:40
동연아,잘 있었지?
꽃 소식을 전하면서
네 마음까지 실려서
서울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단다
태풍도 잘 견디고
열심히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주는
꽃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야. -
김동연
2012.09.27 23:40
잘 지내고 있지?
넌 추석에 차례도 지내고 바쁘겠구나.
난 아무 것도 안한단다.
보통날 하고 똑 같이 먹고 둘이서
산책이나 갈까 해.
산책가서 좋은 것 있으면 사진 찍어서
보여 줄께.
늘 고마운 댓글로 격려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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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가 계속해서 멋있는 사진들을 여기에
올리기에 괜찮은 모양이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모든 시련을
겪고 아름다운 꽃들을 이렇게 피어 여기에 소개할 수가 있었네.
다행이다. 정말 마당도 넓고 아름다운 꽃들도 많을 것 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