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행복 자랑]으로 들립니다.

우리 모두 노인 아닌 사람 없는데다가
애들 다 제 갈 길로 떠나 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도 힘든 일)
둘이 티격태격하는 게 다반사인데
오늘 내일 별일 없이 지내면서
"가을 햇볕이나 쪼이고 놀" 수 있는 축복이라면!

두 분 두 손 꼭 잡고 더욱 행복한 명절 맞이하세요.

우리 어린 시절에도 애들만 마냥 즐거웠지.
옛닐 어를들께서도 무척 힘드셨을 거야.
마음을 비우고 찾아오는 애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자구.

세상이 좋아져서 외국에 있는 애들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아.
모처럼 두 분이 명절에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 가지라요.

먼저 회장님께서 잘 다져 놓으신 인사회라
그 위에서 장난하며 즐기는 수준이지요, 뭐.

추석 명절도 밝은 마음으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