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날이다. 온천욕을 해서 그런지 잠을 깊히 잣다. 밤에 소피가 마려워 잠이 깨다. 내 방인줄 알고 깻는데 천막안이다.
6시간을 그렇게 깊히 자고 새벽 5시 반 아직도 어두운데 일어나 불을 집히다. 동이 트기 시작하니 모두 일어나다. 모두
누룽지를 끓여 마시다. 그리고 이른 아침 낙엽 쌓인 길 따라 한시간 산책하다. 가을 빛이 아름답다. 우리는 다시 온천에서
오전을 보내다. 그리고 귀환하다. 추석날이고 하여 막걸리를 마시며 뒤풀이하다. 짧은시간 다녀왔는데 아주 먼세상에 있다
돌아온 기분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것을할 때 기쁘다. 나는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할때 기쁘고 사람들의 세상과
멀리 떨어진 야생에서 함께할 때 더 기뻐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