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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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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약에 당사국이 비준을 할 경우에는 이를 전 국민에게 홍보를 해야합니다. 


본 국제대회는 2003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의 내용과 현황 특히 아태지역


의 현실을 알리고, 그 가치와 의미를 확인하며 보존을 위한 보호의 제반 문제를 검토


하는데 의의를 두었다고 보아서 협약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개회식>




아시아 7개국가의 연주가 12명이 박천지 편곡의 "아리랑" 과 항가리무곡을 협주했다.






이삼열 아태무형유산센터 원장의 개회사로 국제대회는 시작되었다.


 여러 나라에서 많은 경험과 연구를 쌓아오시고, 유네스코 협약을 제정하고 실천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고명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을 통해 인류의 삶과 사회발전에 유익한 


무형유산의 보호와 진흥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안희준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 기조 연설: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사회발전 >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 대표 쉐리프 카즈나다씨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한 전문가이다. 기조연설에서 국제협약인 본무형유산보호협약에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언급이 몇 군데 조항에만 있는것에 대한 해명을 했다.








국제대회 발표자 및 진행자들은 문화관련 분야의 교수들과 유네스코 문화관련 담당자들이다.


 

        <다과와 휴식시간>




  세계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면서 우리 민요 아리랑을 수집하는 이정면 지리학 박사도 오셨다.


 



이삼열 원장의 단짝 친구 이문구 전회장과 현 신혜숙 회장이 차를 들면서 의논을 하고 있다.


 



김영은 전회장과 이인숙, 권오경도 참석하여 즐기고 있다.


 



세미나 주최 안사람 손이덕수 교수와 그녀의 동서도 만나 반가웠다.


 



김영자가 8회 선배 오빠를 꼭 보아야한다고 찾아다니면서 만나 반가워하고 있다.






<세션1: 2003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무엇이 문제인가?>






이근관 서울법대 교수는 유창한 영어로 좌장역을 국제법학자 답게 매끄럽게 진행한다.


 



이란여성법학자 자넷 블레이크는 2000년에 무형문화유산을 위한 국제규약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2003년 협약을 위한 초안그룹 서기로 활동하였단다.


 2003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 협약의 역사적 의미와 전 세계적인 잇슈에 대해 설명했다.


 



팀 커티스, 유네스코방콕 사무소 문화부장은 2003년 협약이행의 새로운 경향을 설명했다.


본 협약의 비준국은 145개국이다. 이는 현 유네스코 회원국의 75% 정도일 뿐이다.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90개국에서 온 267건이다.


 



2008-2011년까지 등재된 무형문화유산목록은 긴급보호목록, 대표목록, 모범사례목록,


으로 구분되어 전세계의 267건 중 아태지역의 목록이 거의 반을 차지한다.


 



아태지역에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현황은 전통구술표현 (36건), 연주 (58건),


각종 이벤트 (42건), 자연과 우주관련 지식및 관습 (11건)과 장인 (20건) 이다.  


 



본 협약비준국은 매 6년마다 국가보고서를 유네스코에 제출 할 의무가 있다.


보고서 내용은 국가적으로 어떤 법적 조치를 취했는가? 정부부처에 담당부서를 설치했는가?


분권화 정도, 교육 현황, 비정부단체와 정부와의 파트너쉽은 어떠한가?


무형유산의 기록화 및 정부로부터의 자금지원등등에 대한 것을 포함한다.   






등재 현황을 세계적으로 살펴 보면 중국 (26건), 일본 (16), 한국 (11건) 순이다.


 



본협약의 사회. 문화적 측면은 집단간의 결속력과 가치 전수에 기여, 눈에 보이는 장소, 악기


의상과의 연계, 지역의 지혜와 세계관의 반영, 갈등 해소 및 소수민족을 존중하는 것이다.  








생활양식의 변화, 세대간 격차, 정규 교육의 제도화, 도시화, 이주 등으로 인해 전수체계의


기반이 약화되고, 무형문화유산 시행방법 소유자가 희소해지는 것, 문화표현을 위한 


공간과 필요대상물의 보존이 난이하고, 정례화, 상품화, 프라버시의 침해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세션 2: 무형유산의 가치 어디에 있는가?>  



피터세이텔 (스미소니언 연구소 수석 민속학자)는 무형문화유산 전수 및 보급을 위한


디지탈 프로그램인 싱크로텍스트 (Synchrotext)를 개발하였다.


www.performedwords.org or www.performedwords.org/synchrotext.htm 






문화인류학자 한경구 교수 (서울대)는 무형유산의 인적요인과 상업적 전환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인간 개발과 무형유산보호의 모순적인 면을 지적했다.


 



안토니오 아란테 (캄파인주립대, 사회인류학과) 교수는 개도국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을 위한


과제와 전망을 논하였다. 한건수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한국의 급변한 이주민들의


무형유산도 보존하는 정책을 짜야하며, 이들 또한 수용국이 자신들의 국가지정유산이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의를 했다.

 




<세션 3: 무형유산의 진흥과 활용, 어떻게 실현할까?>






임돈희 동국대 석좌교수는 무형유산의 제도적 보호를 위한 한국의 경험을 발표했다.


한국정부는 1962년 문회재보호법을 제정하여 문화재 보호의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무형문화재 인정 인간문화재는 그들의 예술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삼단계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은 126개이며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분은 185명, 


전수교육조교는 299명, 이수자는 4, 017명, 전수 장학생은 71명이라고 한다.  








아마레스와르 칼라 (인도 국제인클루시브박물관) 관장은 무형유산 보호와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이란 제목하에 프놈펜 비엔티안 워크숍 및 헌장에 대한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가우라 만차차리카디푸라 (인도네시아 크리스 ) 사무국장은 공식, 비공식 교육을 통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발표했다. 정규학교 수업에서 부분적


으로 무형문화에 대한 것이 다루어지지만 단독 과목으로 수업을 하는 경우는 전세계적


으로 없고, 대학에서도 이수를 할 과목이 없다. 현재 한국에서 무형문화유산을 강의하고


있으며 그 담당강사는 오늘 좌장을 맡은 박성용 본원 사무처장이라고 언급되었다.

   




<종합토의 및 결론 >






이 원장은 "2003 무형문화 보호협약 제정에 대한 목적과 각 현장사례를 듣고


그 문제점을 이해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먼곳에서 오셔서 발표와 토론을 

해주신 분들과 끝까지 관심있게  경청하여 주신 내빈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했다.  






시종일관 세미나는 풍성한 잔치로 이어졌고 그 열기 또한 지속적이었다.






국제대회의 꽃인 임돈희 교수 (부고 15회)는 선배님들 테이블에 와서 인사를 나누었다.


 



월요일에 타쉬켄트로 떠나는 이정면 박사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를 만나


한국인 집성촌을 확인하고 있다. 국제세미나는 이런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범대학 재학시 최교수님과 절친한 임석재 교수님을 옆에서 보아 온


이정면 박사는 그 따님 임교수를 만나 부친의 글을 읽은 이야기를 하며 반가워한다.


 



황감독이 비디오를 가지고 나타나서 수고를 했다. 이문구 회장은 식사나 제대로 했는지...






  세미나 참석 친구들에게 참석해서 기쁘고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는 이삼열 원장과 동기들...






이정면 저 '아리랑'을 읽은 이동순 테너를 만난 저자 부부는 반가워한다. 






오랫만에 둘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를 했네요.






 점심시간이 끝나서 다시 회의장으로 옮기면서 한장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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