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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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 가을 나들이
2012.10.25 16:20
여름철에 한번 들려본 적이 있는 삼청동과 삼청공원의 가을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2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서 정상 말바위 뒤의 성벽 너머로 내려오는 길에 비록 흐린 날씨에 땀까지 흘렸지만
기분만큼은 즐겁고 상큼했습니다. * 10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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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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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2.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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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2.10.25 16:20
단풍나무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아
화려한 가을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분명 가을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도심 속의 가을을 즐겨 보세요. -
하기용
2012.10.25 16:20
* 삼청동 가로수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 2층에 가끔 가는 단골 음식점
제일 먼저 동동주 한 되빡을 시켜놓고
마나님에게 먼저 한잔 권하니 이 사람
갑짜기 송구스런 두 손으로 내 주전자
접근하니 나 또한 괜시리 미안한 맘이 .......... -
이문구
2012.10.25 16:20
동동주는 좀 뒤로 미루고 자연을 즐겨봄이 어떠리.
주점 마나님보다 가을 나무와 바위가 더 아름다운데... -
홍승표
2012.10.25 16:20
마님과 함께 한 가을 나들이
보기 좋소이다. -
이문구
2012.10.25 16:20
정상 말바위 앞 의자에 앉아서 한숨 돌리는 중인데
맞은편 젊은 아가씨가 사진 찍어 주겠다 해서...
망설인 끝에 그래도 증명 사진으로 올린 거라오. -
김동연
2012.10.25 16:20
왜 망설이시지요?
보기 좋습니다.
요즘 건강해 지신 것 같은데
역시 많이 걸어서 겠지요? -
이문구
2012.10.25 16:20
매일 노적봉 4km를 걸으려 노력하다 보니
건강은 몰라도 걷는 힘은 좀 생기는 것 같아서
주변의 다른 걷는 코스를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팔불출에 들지 않으려 딴에는 노력합니다만... -
하기용
2012.10.25 16:20
* 어느 날
애들 엄마가 삼청동에
볼일이 있다 하여 다 꿑나고
삼청공원 한바퀴 돌고 나니 피곤하여
가끔가는 식당에 들려 제일 먼저 동동주를
주문. 애들 엄마에게 먼저 한잔 권하고 나머지는 내가 ........ ㅎ ㅎ -
이문구
2012.10.25 16:20
하긴 삼청공원 말바위를 넘는 일이 그리 쉽진 않지만
건강을 위해서 마님 모시고 이따금 걷기를 좀 하시게.
평소 건강한 [여름용]이 이 정도로 힘들어 하면 어쩌나.
내가 할 말은 아닌지 모르지만 담배도 끊고 술 양도 좀 줄여서
사는 날까지는 서로 건강하게 오래도록 우리의 우정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진정으로... -
대학시절 가보고 안 갔는데
많이 변한것 같군요.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
이문구
2012.10.25 16:20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한옥 마을 지나
삼청공원에 이르는 길도 정겹습니다.
공원에서 말바위에 이르는 길은 800m 가까운 산행이지만
둘러보고 촬영하며 걸으면 괜찮을 듯합니다.
말바위 너머서 내려 오는 길에 왼쪽 성곽길을 따르면 성북동,
오른쪽 성곽길로 향하면 다시 안국역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
이태영
2012.10.25 16:20
몇번 봐도 정겨운 곳이 삼청동이군
한 번 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질 못하네
800m의 산행, 둘이서 쉽게 할 수 있는 곳이라 참 좋구만...ㅎㅎ
분위기 있는 커피숍도 있겠지 ? -
이문구
2012.10.25 16:20
안국역 근처에는 분위기 있는 커피숍이 있지만
일단 공워으로 들어서서 정상 말바위를 지날 동안은
가게가 없으니까 작은 배낭에 커피나 과일 음료수 등을
넣어 가면 도중에 멀리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지.
이번에는 빙 돌아서 다시 안국역으로 돌아왔는데
다음에는 성북동길로 돌아서 내려오려고 생각해.
눈오기 전이나 아니면 눈이 내린 날 또 갈는지도 몰라.
정상 성벽에서 오른쪽은 안국동, 왼쪽은 성북동 길이야. -
연흥숙
2012.10.25 16:20
두분의 서울나들이 참 정겹고 멋집니다.
제가 손을 조금 데어서 답글을 그동안 못 올렸습니다. -
이문구
2012.10.25 16:20
손을 데이셧다면 매우 불편하실 텐데 어쩌나?
속히 치료가 되어서 활발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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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만이 아니라 나도 가을을 무척 사랑합니다.
나그네로 떠도는 외롭고 스산함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