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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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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속에 오아시스 함춘서재

2012.11.03 13:23

연흥숙 조회 수:207











비가 온다. 병원안에 딱히 갈 곳도 없이 채혈 후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현관 입구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함춘서재"란 로고를 보고 안을 들여다 보았다.  












검색용 컴퓨터 2대, 인터넷용 2대, 그리고 입구엔 사서도 앉아 있었다.












책들은 도서관 식으로 진열되었다. 난 책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컴에서 "두드러기" 를 검색하여 정독을 하면서 나의 진상을 유추했다.  












진열대엔 서울대 로고가 있는 기념품이 가격을 표시한 채 의젓하게 자리를 잡았다.  












검색을 하다가 창밖을 보니 비는 개였고, 

울긋불긋 꽃동산이 환하게 보였다.  













그 옆엔 앉을 곳, 환자와 가족이 만나 이야기 할 오아시스가 있었다.

참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에게? 우리 모두에게.  


Nana Mouskouri
Only time will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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