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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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늦가을 사직공원 나들이
2012.11.05 18:32
서울에서 태어나고도 아직 가 보지 못한 곳 사직공원, 부끄러운 생각에 비내리는 날이지만 이 가을 가기 전에
둘러보겠다고 우산을 들고 나섰습니다. 사직단(社稷壇), 황학정(黃鶴亭), 단군성전(檀君聖殿) 등 오밀조밀한
공원 경내를 느긋하게 둘러본 후 으시시한 날씨에 설렁탕으로 몸을 녹이고 돌아왔습니다.
* 11월 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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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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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제
2012.11.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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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2.11.05 18:32
사실 우리는 내 주변에 의외로 꽤 괜찮은 곳을 놔두고
멀리 더 좋은 곳이 없나 찾아 헤맬 때가 있습니다.
요즘 이처럼 놓쳤던 곳을 찾아 다니는 재미가 제범 쏠쏠하답니다. -
이태영
2012.11.05 18:32
참 부지런도하다.
건강이 뒷받침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늦가을의 사직공원 아름답네. -
이문구
2012.11.05 18:32
이만큼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는 건 분명 감사한 일이 맞아.
그러나 부지런하다기보다는 좀 부산스럽다 해야 맞겠지.
이 가을 가기 전에 더 좀 둘러보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 어쩌나. -
김승자
2012.11.05 18:32
한국의 정서가 소복이 담긴 경치입니다.
비내리는 사직공원이 마음을 갈아 앉히는 차분함이 있네요. -
이문구
2012.11.05 18:32
들뜨기 쉬운 가을 단풍의 화려함이
비 때문에 차분히 갈아앉은 듯합니다. -
차로 그냥 지나쳐 다니기만 했었는데
안에 이런 건물,구조물들이 있었군요.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감사. -
이문구
2012.11.05 18:32
가을 단풍과 어울어져 그런대로 깔끌하게 보이기는 해도
사실 일부러 찾아 둘러볼 만큼 좋은 곳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황학정이란 곳도 국궁(國弓) 활쏘기 장소라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한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이라 쉽게 들어갔습니다. -
연흥숙
2012.11.05 18:32
바지런하신 우리 회장님,
비오는 날에도 우산을 받쳐 들고
사진을 찍으시는군요. -
이문구
2012.11.05 18:32
바지런한 게 아니고 우직한 거지요.
비오는 날 궁금했던 사직공원을 산책하면서
가는 가을을 즐기고 싶어 서둘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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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받고 사직 공원을 다녀 오셨군요.
그 옆에 살 때도 게을러서 한번도 못 가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나마 회장님 덕분애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