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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91)

2012.11.07 12:39

김세환 조회 수:119




 


 


 


 


 


 

초겨울 비는 계속 내린다. 오늘 아침도 비속을 18명이 모여걷다. 풀도 나무도 묵묵히 비를 맞고 그 자리에 서있다. 나는 이 비를 고마워하고 있는것이다. 물은 생명, 생명의 기운을 내 몸에 받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좋은것이다. 우리들은 2시간넘어 얘기들을 계속해 하면서 걸엇다. 그리고 갖이고 간 점심을 함께 들고 커피로 뒤풀이 하면서 계속 얘기들을 한것이다. 우리가 6년 넘게 여기서 걷기운동을 주 3번 했는데 지나주 부터 같은 시간에 다른 한국 모임이 더 생겼다. 아는 친구
부부가 있엇다. 걷기를 마치니 하루 일과를 끈낸 기분이다. "Life love you" 내 인생이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살면서 지금 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은 좋거나 나쁘거나 다 지나고보면 다 사랑스런운 일들이 되버린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생겨질 일들도 어떤일이든지 나는 사랑할것이다. 내 삶이 나를 사랑했드시 나도 내 삶을 더욱 사랑할것이다.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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