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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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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94)

2012.11.10 12:52

김세환 조회 수:107



 


 


 


 


 


 


 


 


 


 


겨울의 시작이다. 겨울 햇빛이 밝게 비치지만 계절은 속일수 없다. 날씨가 차다. 9명의 길벗 친구들이 모여 3시간 낙엽길을 걷다. 모두 "북치고 장구치고" 에 가서 막걸리를 곁드린 점심을 하다. 운동뒤에 식욕이 댕긴다. 그리고 다석 유영모 선생의 일대기와 그의 사상에 대해 설명을 듣다. 우리는 하루를 함께 보내고 어둠이 내리는 저녙에 헤여지다. 우리는 누구나 눈에 보이는 형체, 몸과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영혼이 있다. 우리속 깊은곳에 있는 영혼을 神性이라고 할수있고 내속에 존재하는 하느님, 부처님이라 할수 있는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 "The only thing that matters" 란 우리 마음에 신성이 살아나는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 98%는 자기들에게 주여진 98%의 시간을 중요하지 않은것들에  "The things that don't matter"  에 허비하고 일생을 마치는것이다. 우리에게 맑은 영혼이 살아날때 우리는 사랑,

연민, 우정, 신의, 효성 애국심, 인간애같은 신성을 체감할수 있는것이다. 이런 보이지 않는 무형의 실체는 오직 자기 자신만이 느낄수 있고 체험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98%를 우리속에 내재하는 신성이 맘속에 살아나는데 써야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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