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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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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99)

2012.11.15 09:42

김세환 조회 수:102



 


 


 


 


 


 


 


 


 


 


 


 


 겨울 눈산행의 시작이다. 지금부터 내년 4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우리들은 눈산에서 놀게된다. 19명이 아침 운무에 쌓인

Seymour 산에서 3시간 눈속을 걷고 눈위에서 점심들을 하고 하산해 커피로 뒤풀이를 하다. 나는 아침이면 산에를 간다. 오늘 아침엔 밤에 내린 눈길을 걸으려고 스노슈스와 아이젠을 챙겨 가다. 자연, 하얀 눈 덮인 순백의 세계는 아름답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함께 가는 친구들이다. 누구나 자기가 아는것 만큼 느끼는것이다. 우리 삶은 이 세상에 태여나는 순간 부터 처음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되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인간관계로 끝을 맺게되는것이다.

그 관계에서 그것이 사랑을 느끼든 미움을 느끼든 모두 내 잠재 의식에 입력되여지는것이다. 사랑의 경험이 많이 입력되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고 미움의 경험이 많이 입력 되면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나는 자연을 가는것보다 그 자연을 함께 즐기는 친구가 더 귀중한것이다. 내 곁에 친구가 있기 까지 그는 35억년이나 걸려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존재가 아닌가. 그가 누구든 소중한 존재고 그래서 그와 함께 한다는것이 감사요 축복인것이다. 나아가 그의 마음을 얻을수 있게 될 때 나는 완전한 인간 승리라고 믿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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