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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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겨울 날, 야외 음악당에서 ㅡ
2012.12.02 05:12
* 어느 겨울 날, 야외 음악당에서 --- ( 중앙공원 )
12月 의 詩
- 이 해 인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 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月
댓글 3
-
김동연
2012.12.02 05:12
-
김영길
2012.12.02 05:12
인적이 없는 야외 음악당 마치 마음이 텅 비워진 것 같네.
그러니까 이해인님의 마음을 떠 올 수 있는 게 아닌가?
그분의 권면을 듣고 조금이라도 실천에 옮 길 수 있다면
년망 년시에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으리라 믿네. 적시안타
고맙네. -
하기용
2012.12.02 05:12
* 12月1日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동수리.
파로호 상류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 이해인 詩 문학의 공간 ' 개관식.
" 구도자로서 부끄럽습니다."
이해인(67)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양구군이 마련한 이해인 詩 문학의 공간은
3층 건물 1층에 있고,
2층은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 이다.
詩의 공간, 철학의 집 두 곳의 개관식이
이날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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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띄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