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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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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117)

2012.12.06 12:23

김세환 조회 수:65





 


 


 


 


 


 


 


 


 


 


 


 


 


 아침에 해빛이 비친다. 오늘은 눈산을 가는 날이다.일기 예보에는 오후에 비가 오기로 되여있다. 20 명이상이 눈산에 모이다. 눈을 보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다. 모두가 즐거워하다. 우리들은 나무들 사이로 아무도 밟지않은 눈위를 돌아다니다. 우리가 새옷을 입을 때처럼 눈위를 처음 밟으면 기분이 새로와 지는것이다. 2시간 반 정상에 가까워 지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손끝이 어름처럼 챠다. 챤 눈바람이 볼을 때린다. 우리 몸은 자연 앞에 연약하다. 도시에 안락한 환경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자연의 악조건을 경험할수록 우리 몸은 강인해 지는것이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눈 위에서 고통스러운것을 참는다. 이제 겨울의 시작이다. 앞으로 5 개월을 우리는 눈속에서 놀게 될것이다. 임 부회장이 데리고 온 진도개는 우리보다 더 눈산을 좋아한다. 우리는 눈을 맞으며 추운 눈위에서 점심을 들다. 그래도 기쁜것이다. 모두 하산해서

따끈한 커피로 몸과 마음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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