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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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동문이 제14회 자랑스런 부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2.12.07 09:46
총동창회에서 제14회 자랑스런 부고인상으로 9회 신승일 선배와 더불어 우리 11회의 이삼열 동문이
제 14회 자랑스런 부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침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회의에서 우리의 아리랑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결정하는데 기여하고
귀국하여 참석하려던 이삼열 동문이 비행기와 인천공항 사정으로 3시간 이상 늦어져서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11회 대표로 이태영 회장이 대리 수상하였습니다.
심사위원장인 김성중 동문이 밝힌 자랑스런 부고인상 선정 사유를 아래에 올립니다.
2012년 12월 6일 제37차 총동창회 정기총회에 다녀와서
11회 이삼열 동문은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석사를 거쳐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23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연구회 회장, 한국 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2차 세계철학대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80여 개국 2천여 명의 철학자들과 동서철학
융합을 시도하였고 지금도 “세계 철학회 연맹”의 집행 이사로 활동하면서 한국 철학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이삼열 동문의 그 많은 업적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가장 핵심적인 업적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활동을
10여 년간 이끌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것일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유네스코 세 기관의 장을 모두 맡아
유네스코 삼관왕 이라는 별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태 국제이해교육 원장으로 초 중고등학교의 국제이해교육 실시를 위해 아태지역 45개국의 교사훈련,
교재개발에 힘썼으며, 북한에 교과서 인쇄기와 용지를 지원하는 등, 여러 나라의 교육발전에 크게 공헌 하였
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직을 맡아, 제주도 화산섬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강릉 단오제를 무형유산
으로, 해인사 대장경 판을 기록 유산으로 등재하였고, 현재는 ‘아 태 무형문화유산센터’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아태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공연예술, 공예, 축제, 전통 지식과 기술 등, 무형문화 유산의
진흥을 위한 활동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바쁜 사회 활동 중에도 부고 11회 22대 회장직을 맡아 미주 지역 동문회를 조직 하였고, 2006년에 부고 입학
50주년 기념식을 모교의 50년 후배 신입생들의 입학식과 함께하는 등, 동기 동창들의 우정과 친교를 위해 헌신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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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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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2.1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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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2012.12.07 09:46
승자씨, 명칭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정부간 위원회는 24개국인데 이번 회의엔
110개 유네스코 화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16개 대표 목록을 선정했읍니다. 북한이 아리랑의
기원이 황해도라고 문제 제기를 해서, 내년에 공동등재로 미루어 질번 했지만, 막후 협상으로
다행히 잘 넘어가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읍니다. 앞으로 북한의 가사들도 수집해
보완하려고 하며 아리랑 박물관도 세워질것 같습니다. 두분은 자랑스런 부부 부고인 이지요. -
연흥숙
2012.12.07 09:46
꼭 참석하여 축하드리고 싶었는데 부득이 집으로 돌아와
안타깝고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장본인도 못 오셨군요.
어쩐지 사모님이 답신이 없더라구요. 두루두루 축하합니다.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셨군요. 때 맞추어서 이정면 박사님의
아리랑 저서 (남북한 아리랑 통합본)을 발간하게 될것 같아
더 기쁨니다. 더욱더욱 보람된 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
권오경
2012.12.07 09:46
감사와 기쁨의 박수를 드립니다. 마냥~어린이처럼 ..
나라의 일꾼, 이분이 바로 우리동기동창! 자랑스럽습니다. -
박일선
2012.12.07 09:46
"자랑스런 부고인'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지난 10여 년 동안 유네스코 활동을 통해서
한국의 국격과 부고의 교격을 높인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네.
앞으로 계속 정진해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못지않는 대기만성의 공헌을 이룩할 것을 기대하겠네. -
김동연
2012.12.07 09:46
이삼열님, 자랑스런 부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도
기쁩니다.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운 일이 많군요. -
이태영
2012.12.07 09:46
오늘도 이야기가 있었지만
김필규씨 이삼열씨 신정재씨 모두 우리의 자랑이야.. -
김주영
2012.12.07 09:46
부고인상 수상을 멀리서 축하합니다.
"아리랑" 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의 등재를 함께축하하며.. 큰일하셨읍니다. -
이삼열
2012.12.07 09:46
11회 동창 여러분 너무 감사하며 송구스럽습니다. 나보다 훌륭하고 모교와 동창회에
공헌을 많이한 동기 동창들이 많은데 제가 먼저 받게되어 미안합니다. 제가 유네스코
현직에 있다고 먼저 주신 모양인데 앞으로 받을분이 계속 나오리라 믿습니다.
폭설 때문에 빠리에서 비행기가 6시간이나 연착해서 6일 오후 3시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밤 9시에나 내리게되어 시상식에 못가 안타까웠습니다. 꽂다발과 합창까지 준비해 기다렸던
여동, 남동님들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축하 댓글 달아주신 님들 모두 마음에 담겠습니다. -
하기용
2012.12.07 09:46
" 자랑스런 부고인상 " 수상을 축하합니다 .... 브라보 이삼열 ! -
이민자
2012.12.07 09:46
이삼열 총장님의 "제 14회 자랑스런 부고인상 "수상 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시상식 현장에 있든 저였기에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우리들 모두
기다리고 또 기다렸읍니다. 이문구 회장님께서 많이 많이 애쓰셨읍니다.
사회자의 시시각각 멘트로 상황을 접하면서도 포기는 잘 안되었읍니다. 도착만 하시면
참석한 우리 모두가 이번 파리 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아리랑"을
합창 하려 했는데.... 이번 함께 수상 하신 신승일 선배님께서 수상 소감을 말씀하시며 이런 인연이 있나?
함께 "자랑스런 부고인상"을 받다니!! 70년대 독일에서 같이 만나 우리나라 걱정을 하셨다며 말씀을 하셨읍니다.
아리랑과 함께 이 모두가 우리의 기쁨이고 영광이라 생각 합니다.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더많은 발전 기대 하겠읍니다. -
이삼열
2012.12.07 09:46
항상 앞일, 뒷일 챙겨 보살피시는 만년 총무 이민자님, 저도 참 아쉬웠읍니다. 더구나
비행기가 공항에 내렸는데 속에서 90분을 같혀 있었으니 안타까웠지요. 수백번 비행기
탔어도 이런일 처음 입니다. 아쉬움을 통해 그리움이 깊어지라고 이런 벌을 주신 모양이지요?
신승일 선배는 제가 해외 민주화운동으로 13년간 조국에 못 들어 왔을때 뉴욕에서랑 만나
위로해 주시던 따뜻한 형님 이었읍니다. 못난 동창에 대한 배려와 우정 잊지 않겠읍니다. -
이정란
2012.12.07 09:46
축하드립니다.
큰일을 하는 친구가 근처에 있어서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삼열
2012.12.07 09:46
정란 씨 우린 문리대까지 7년 동창이지요. 부군 윤석인 나와 과조교 동창이고.
70년대 독일 유학시절 Marburg 엔가 댁에가서 하룻밤 묵던 생각 나네요.
젊은 날들 아름다웠지요. 짧지만 감동있는 영화 평 보며, 저도 독문학자 부부친구
있어 자랑스럽슴니다. 다는 못 가보지만 무식은 좀 덜지요. 고마워요. -
김영종
2012.12.07 09:46
아리랑이 자기들 것이라는 중국의 오만 불손함에
기가 막혀 걱정을 하였었는데 아리랑이 세계 무형 유산으로
우리것임을 알리는 쾌거를 보며 동창 이삼열 군의
노력이 있었겟구나 하며 기다렷는데 세계무형 유산으로
등재 되었다는 희 소식에 자랑스러운 부고인상이라는걸 들으며
잘 선택 되었구나 하였 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없는 축하를 보냅니다 -
임효제
2012.12.07 09:46
이번 아리랑을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
우리 이삼열 총장의 공로로군요.
'자랑스런 부고인 상'도 축하 드립니다.
모두 모두 박수 치고 축하합니다 두손으로 짝~ 짝~ 짝~~~ !!! ^^ -
이삼열
2012.12.07 09:46
축하와 찬사 감사합니다.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가 제 공로는 아니구요
문화재 위원회, 외무부, 주 유네스코 대사관, 그리고 여러 전문가들의
합작품 입니다. 저는 대표단에 끼어 북한 측과 이의 제기가 없도록 소통
하는 역할 정도 했을 뿐이지요. 중국 대표들과도 잘 소통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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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의 등재를 확정했다."는 보도를 보고
이삼열씨의 공로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문으로서 저희들도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조성구, 김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