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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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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119)

2012.12.08 11:32

김세환 조회 수:57


 


 


 


 


 


 


 


 


 


 


 


 


 


다시 금요일이다. 8명이 Burnaby Mountain을 3시간 산책하다. 산위에는 눈이 날린다. 우리들은 빠른걸음으로 부지런히 걷다. 산위에 올라가니 얼굴에 땀방울이 흐른다. 산도 나무들도 바위도 시냇불도 내가 이세상에 태여나기 전에 여기

있엇고 내가 여기를 떠난뒤에도 계속 있을것이다. 중요한것은 내가 지금 이순간 이 모든것들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같이 가는친구들도 내가 보는 주위의 자연도 그 아름다움을  감각으로 인식한다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다. 내 맘이 느끼는 그 아름다움에 비해 내 맘 깊은곳에는 지날닐에 부끄러웟든, 챙피했든, 그리고 어두었든 행동들을 생각하는것이다. 얼마나 난 떳떳하지 못하고 부족했든가. 오늘도 나는 더 겸손해저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조용한 마음에 평안을 그리워하는것이다. 우리는걷는다. 그리고 생각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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