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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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지구 서울사대부중고 2012년 동창회를 갔어요...
2012.12.18 09:04
12/15 (토), N.Y. 사대부중고 2012년 동창회가 NY 의
Astoria World Manor 에서 열렸어요.
우리 11회 여동들, 혜자, 호전, 정수, 경희(부군도), 초영,
서울서 온 영임, 그리고 Florida 에서 날라온 이무웅 부부,
모두 9 명이 참석했어요.
우리는 금년에는 갈 계획이 없었는데 동창회 이사장, 총무의 ( 모두 16 회)
"11회 선배님들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간곡한 전화초청을 받고나니 마음착한 우리들 거절을 못하고 갔는데
9 회가 10명으로 참석수 1 등, 11회가 9 명으로 2등이 되어
후배들로부터 환영의 박수를 받았답니다.
일년만에 선배님들도 (주로 9 회) 만나고, 여흥시간에는 말춤도 배우고,
우리 11회 여동들 무대위로 올라가서 "남행열차"를 신나게 불르면서
나이를 잠간잊고 즐거운 시간 갖었어요.
혜자, 정수, 영임과 함께 우리집에 오니 밤 12:30 ...
"2차 사랑방"을 하다보니 새벽 4:00시가 되었고, 몇시간 자고나니
아침에 송경희 부부 (초영 외사촌이예요)가 와서 우리 모두를 초대하여
따끈한 전골 점심을 먹고,...헤어지기 섭섭하여 "3차 사랑방"으로 계속..
Conn.에서 2 시간 기차타고 와서 맨하탄에서 한시간을, NJ 에서 오는 우리를
기다린 혜자, (크리쓰마쓰 Season 이라 맨하탄이 관광객으로 , 차량으로
꽉 메어서 평소보다 2 배나 걸렸지요).
싸늘한 저녁 바람에 (맨하탄은 바다가 가까워 바람이 심해요)
추웠을 혜자를 생각하면서 미안한 마음인데, 그래도 만나자 마자 " 얘들아"
하면서 반겨주어 우리는 그저 좋았어요.
맨하탄의 자동차 물결사이로 요리조리 피해가며 친구들을 싫고 달리는
운전기사 정수...우리 모두 합심하여 송년회를 무사히 마쳤어요.
금년에는 특히 서울서 온 영임이가 참석하여 더 뜻깊었지요.
처음에는 영임이가 갈까 말까 하는것을 "영임아, 너는 행운이야. 네가 12월에
왔으니까 타이밍이 맞아 갈수있어, 꼭 같이가자."
금년 한해 "평강한 2012년"을 맞은것에 감사기도를 올리면서
새해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헤어졌어요.
수박으로 조각한 SNUHS: 서울사대부고
송경희 (핑크), 옆에 이무영 동문 부인.
나란히 서서 식사차례 기다리며
호전이 왈, 얘들아, 밥은 조금만 떠...
네..알았어요.
운전하고 집에 가야 되니까 조심 조심 ...
손님이 별로 없네요.
한자리 숫자횟수 , 9회 선배님들까지 모시는 환영아취...
가운데 한복 입은이는 2회 선배입니다.
우리는 아직 안 들어갑니다.
같이 어울려 춤도 추고, '호전이가 신나게 웃고,
정수는 뒷모습, 외편에 핑크색 경희가 보이고. 나도 보이네요.
오나 가나 말춤..
스텦을 가르쳐주면서... 열심히 배웁니다.
왼쪽의 7회 여선배가 타령을 한곡조 뽑으니까
붉은 내프킨을 들고 덩싱덩싱 추을 추네요.
옛날 남학생들 모자에 달았던
부고 Badge라고 합니다.
다깉이 빙빙 돌면서..
오늘자 (12-17 )신문에 동창회기사가 실렸네요.
따끈한 해물전골 점심을 먹으며...
김장로님 (송경희 부근) 감사합니다.
영임아 여기 보고 웃어봐...
댓글 6
-
김동연
2012.12.18 09:04
-
연흥숙
2012.12.18 09:04
초영아, 서울에서도 한번 부중고 동창회를
11회만이라도 열어보면 못 본 안순님 등의
친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테이블 가득 앉아있는 11회 친구들 모습이
젊고 멋있어서 기쁘다. 끈끈한 정에 묶인
너희들의 힘이라고 본다. 초영아 좋은 시간
보낸것 함께 나누게 해 주어 고맙다. -
권오경
2012.12.18 09:04
어유~다정다감한 모임이었네. 초영아.
영임이가 때 맞추어가기도 어려운데 , 이렇게 참여하니 쨩~횡재여요~그지? 참 보기좋다!
<쨩 민완기자 초영> 역시~!! 보배.
정수는 운전을 으찌 그리도 잘한댜~? 밤길에도. 빗길에도 사랑의 운전대 잡는 정수! 복 많~이많이 받으셔요.박수 드림다~.
2차. 3차. 뒷풀이모임까지하고 또 운전. 쨩 운전에 놀라워용~.
새해애도 선배님들이랑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를~! -
이초영
2012.12.18 09:04
동연아, 흥숙아, 오경아.
후배임원들이 우리 테이블에 와서 인사하고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년장자 대우를 하니까
우리가 정말 나이많은축에 속하는구나... 한편으로는 씁쓸하더라.
아직 마음은 안 늙었는데....
영임이는 티켙당선이 되어 상품도 받고, 재미있었을꺼야. -
이태영
2012.12.18 09:04
우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동창 모임입니다.
미주 동문들 건강히 지내시고 새해에 뵙겠습니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소식 많이 전해 주세요. -
황영자
2012.12.18 09:04
초영아 좋은 시간 보냈구나.
항상 즐거운 소식 전해주어 언제나 옆에 가까이 있는 느낌이다.
우영임이는 언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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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겁고 건강해 보인다.
2차 3차 까지 하면서 잠 안자고 운전하고...
대~단하다.
"금년 한해 "평강한 2012년"을 맞은것에 감사기도를 올리면서
새해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헤어졌어요."
라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