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9일만 남았다. 날짜가 빨리 지나간다. 오늘은 늦잠을 잤다. 30분 늦게 스키장엘가니 차들이 많이 밀려 주차할 자리가 없다. 차를 주차하는데 반시간이 넘어 걸리고 다시 스카리 라이드타는데 사람들이 많아 반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11시넘어 눈산을 오르다. 친구들이 하산하는데 우리 5명은 오르기 시작한것이다. 눈이 내린다. 시야가 안보인다.
그래도 새눈을 밟는 촉감이 좋아 3시간 무릎까지 빠지는 눈위를 걷다. 하산하니 마음이 흡족해진다. 눈산에서 마시는
습기찬 공기가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내일은 오늘과 같지않을것이다. 이렇게 매일
다른 새날에 새변화를 경험하니 얼마나 행복한것인가. 항상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사는 재미가 크다.
나는 내가 바라는것, 생각하는것 그리고 상상하는것이 실현되리라는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않을것이다. 그것이 내가 이새상에 존재해야할 이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