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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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친구 영원이를 그리워하며-김승자의 시
2012.12.28 07:56
김승자가 영원을 보내면서
천사가 우리들 중에 날라다닌다면 천사가 우리들 사이에 오간다면 천사가 우리 귀에 노래 한다면 천사가 나에게 속삭인다면
천사가 기뻐 미소지으면
만면에 웃음이 넘쳐 나는 친구, 김영원은
부산사는 초영이를 불러내고 함박꽃 처럼 웃고 있는 영원이 50주년 기념 여행-사진 성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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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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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2.12.28 07:56
-
김승자
2012.12.28 07:56
흥숙아,
내 이 공허하고 슬픈 마음을 옮겨 왔구나.
그래도 이 안타까운 이별에
점을 찍을 수가 없으니 어쩌지?
내 몫까지 함께 영원이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해 주기 부탁한다. -
연흥숙
2012.12.28 07:56
승자야, 이민자가 너의 점을 찍게 해 주었다.
이시를 베껴와서 나더러 읽으라 해서 울면서 읽었어.
너의 시에서 처럼 영원이의 영정사진도 아주 예쁘게 웃고 있었어.
너의 시를 영정 앞에 전해 주었으니 작별인사는 잘 한것 같다.
영원이는 고등학교에서 걸스카웉을 같이 했고, 내가 유니세프에서
일을 할 때 봉사활동을 많이 하러 왔었어. 오늘 같이 눈이 오는 겨울에
외국인 봉사자들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화음을 맞추어 불렀단다.
오늘 전철을 타고 가면서 하얀 눈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어.
역시 착한 아이 가는 날이라 날씨가 아주 푹은했어. 승자야. -
연흥숙
2012.12.28 07:56
음악을 올려 주신분 감사합니다.
전준영씨도 함빡 웃고 있습니다.
왜 두 선한 남여 학생이 바삐 갔는지? -
김영길
2012.12.28 07:56
참 잘 하셨읍니다.
친구를 사랑함이 지극합니다.
저는 영원님을 거의 모르지만 한번 제가
댓글을 잘 못 알고 쓴적이 있었는데 저의 민망한
마음을 훈훈하게 감싸 주신적이 있었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여행으로 가보지 못해 미안합니다.
평화로운 하늘나라에서 여기서 처럼
항상 웃으며 영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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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가 띄어 놓았어. 미안해 미리 쪽지로
알릴건데 니가 자고 있을거라 그냥 올렸어.
그리고 난 서울갈 준비로 바빠서. 미안 미안해.
재자의 동무생각이 속성으로도 옮길 수가 없네요.
김재자의 것 중 414번 중간 곡입니다.
이문구님, 이정란님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