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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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on Camino ㅡ
2012.12.28 15:54

* 분당 중앙공원 분수대를 찾아가는 길몫에서 --- ( 2012. 12.28.)
< 산디아고 길에서 나를 다시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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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낮에 폭탄주 한 잔을 마시고 몇시간을 자다가 나두 모르게
깨어 났다. 그런데 예쁜 포장을 한 冊 한권이 테이블에 놓여있다.
신정재 이야기 4. < 산디아고 길에서 나를 다시 만나다 > 였다.
지난 12월7일. 우리집 꼬마의 학예회 때문에 압구정 부폐를 가지
못하여 앵통 해 있었는데, 오늘 느닷없이 이렇게 좋은 冊을 부쳐
주니 여간 고맙지 않다. 땡큐 ! 신정재.
* 옛날에 신정재로 부터 동창회보 원고를 부탁 받고, 적당히 써낸
글에서 신정재는 이렇게 말 했다.
" 야 ! 네가 아버지 죽음 때문에 훌 스칼라쉽의 콜로라도 주립대학을
가지 못해도, 지금 사회인이 되어 국제회의에 참석 후 평시 그리던
그랜드케니언 구경을 하면서 멀리 콜로라도를 바라다 보는 것이
훨씬 더 멋 있지 않니 ? " 하는 신정재의 말미 댓글이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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