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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Boston에 사는 딸네 온 이삼열동문이 NJ 친지 방문차 왔다가

       우리 번개팀과 만났어요. (12-27)

 

       눈비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멀리서 온 남동이 바쁜 스케쥴중에도

       우리를 만나고 싶어하는 우정이 고마워 정수, 호전, 경희, 영임, 초영,

       (혜자는 여행중이라 못오고) 점심에 만났어요.

 

       12-27 아침에 영원이 별세소식을 알고 왔으므로 우리 모두 반가움은 잠간,

       슬프고 허무한 마음에 영원이를 생각하며 이삼열장노님의 추모기도로

       추모예배를 드렸어요.

 

       어느사이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떠나가는 나이가 되었나 ...

       소리내어 울지는 못하고 떠나는 영원이의 명복을 빌며

       속으로 슬픔을 삼켰지요.

 

       삼열씨 "사대부고 수상"을  축하하고, 우리 동네에 오신 손님을 번개팀이

       대접하려 했는데 "수상턱"을 낸다고 삼열씨가 맛있는 중국요리

       점심을 샀어요.

 

       5 여동 : 1 남동, 여학생 우세의 만남이었지만 어색함이 없이 옛날 이야기,

       근래 이야기 나누다 보니 삼열씨가 Boston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헤어졌어요.

 

       이제는, 이렇게 멀리서 온 친구들과 만났다 헤어지면 언제 다시 보게될까..

       70 마일 속도로 달리는 세월, 앞으로는 더 빨리 흘러가겠지 ...

       집으로 돌아오는 드라이브동안 잠간 잠간 숙연해지곤 합니다.

 

      

       "2012년 끝자락 짓눈개비 오는날의 만남"이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어

       기억속에 남겨져 있기를 바랍니다. 

 

      

 

      

 

 

        


이삼열장노님이 추모기도를 하는동안

미소짓는 영원이를 생각하며

명복을 빌었어요.

 

 


 

 


 

 


내 카메라도 좀 찍어주세요. 

 


 

 


삼열씨가 후식으로 사온 케잌을보고

Birthday Party를 했어요.

 

 


케익 짜르는 선수 호전이가 얌전하게

한조각씩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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