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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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산책
2013.01.07 22:06
1월 첫 주말에는 한라 생태숲으로 이틀 동안 계속 산책을 갔습니다.
웅크리고 집에 있기 보다는 차라리 걷자면서 밖으로 나갔지요.
눈덮힌 숲길이 포근해서 걷기에 좋기에 다음 날도 가서 걸었어요.
1시간 반 정도씩 걸었습니다만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았어요.
걸으면서 본 설경 담아왔으니 구경 좀 하세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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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3.0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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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3.01.07 22:06
고마워, 승자야.
그곳도 눈이 많이 왔겠지?
집 마당에는 동백이 빨갛게 피어 있고
수선화가 꽃봉오리 맺혔는데
한라산은 하얗게 눈이 덥혀있어.
너도 행복 내내 누리기를 빌어! -
이문구
2013.01.07 22:06
따뜻한 남쪽 나라 설경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풍성한 눈이 흰 솜처럼 푸근해 보입니다. -
김동연
2013.01.07 22:06
집에서 차로 15분 못가서 있는 곳인데
눈이 20센티정도 쌓여 있어요.
이 곳도 한라산중턱이니까요.
그 날 그곳은 영하 4도였는데
걷고 나니까 땀이 나던데요. -
이은영
2013.01.07 22:06
동연아 새해 복많이받어. 너무 겅치가 좋구나.
저번 너의 도시락 너무 맛잇었어
여기 너무추워서 제주에라도 가있을까 한다.
영원이 긴병에 더욱 마음도 얼엇었나봐
건강하고 항상 즐겁게지내기를... -
김동연
2013.01.07 22:06
은영아! 영원이 보내느라 힘들었지?
네가 건강하게 친구들 일을 돌보고 있어서
든든하다. 추위에 몸조심해.
제주가 아무래도 좀 따뜻하겠지.
그런데 나는 늘 추운 것 같아. -
연흥숙
2013.01.07 22:06
동연아, 승자가 올린 비디어의 제주풍경이
참 아름답더라. 이 설경까지 들어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사진 잘 보관해 두어야겠다.
발자욱보다 더 큰 자기 그림 자욱을 남겼구나.
신년부터 신나게 살아 나도 기분이 좋다.
난 내일 초등친구들 하고 "레미제라블"보러
서울간다. 왜? 다음 인사회 화제에 한몫 끼워보려구. -
김동연
2013.01.07 22:06
신나는 일은 별로 없는데
그렇게 보이나부지? 노력해서 그래.
우리 올해도 신나보이게
애써보자.
레미제라불 잘 보고 와. -
김영종
2013.01.07 22:06
요사이 제가 눈길을 걷는게 중독이 된듯
거의 하루도 않빠지고 시간을 보며 걷는 답니다
두툼하게 입고 거의 땅만 보며 걸으면
힘든줄도 모르게 그방 한시간 반이 가조
좋은 일 시작 하셧 습니다 -
김동연
2013.01.07 22:06
걷는 중독은 좋은 중독이지요.
나도 중독이 좀 걸렸으면 좋겠는데...아직.
겨울동안 건강이 많이 좋아지시겠습니다. -
김영길
2013.01.07 22:06
제주도에도 이런 눈이 덮히다니 믿어지지 않으나
사진으로 찍어 보여 주시니 안 믿을 수 없군요.
제주도는 제가 1950년도에 처음 갔었는데 이젠
보물섬으로 바뀌었군요. 밖에 나와 사진을 찍으
셨으니 대단합니다. 계속 격려하고 싶습니다. -
김동연
2013.01.07 22:06
감사합니다, 김영길님
누구에게나 힘이되는 댓글만 쓰시지요?
그때가 더 보물섬이었을겁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서 그렇지요.
한라산은 언제나 눈으로 덮혀있어요.
한라생태숲도 한라산의 낮은 곳이니까요.
우리집도 시내보다 높아서 눈이 오기도하고
추워요. 시내보다 2도 정도 낮답니다. -
이태영
2013.01.07 22:06
아파트 주변만 걷는 저로서는 환경이 부럽네요.
걷고 나시면 쾌감이 대단하시죠?
밝은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김동연
2013.01.07 22:06
기분이 가라앉으려고하면 나가서 걷기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의욕이 생기지요.
밝은 소식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무거운 일을 맡아서 압박감이 좀 생기겠습니다.ㅎ.ㅎ.
잘 하실 줄 믿습니다. -
권오경
2013.01.07 22:06
제주도의 눈이 저렇게 덮였어? 수북수북~저런 길 걷고 싶다.
저 포근한 눈 밑에서 잠자듯 봄을 기다리는 생물이 있겠지?
난 미끄러운 길을 벌~벌 기어 나갔다오곤 하지. 어이쿠~다리야..히히. -
김동연
2013.01.07 22:06
오늘도 가면 눈이 있을 것 같아.
햇볕이 너무 좋아서 봄날씨 같지만
그곳은 다 녹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
오경이 넌 잘 다니면서 엄살이 심하지?
눈도 잘 보이면서 안보인다고 하고...ㅎ.ㅎ.
사진만 잘 찍더구먼. -
권오경
2013.01.07 22:06
엄살? ㅎㅎ. 이그~진짜라구우~히히.
얘 지금 오계숙 그림 보고 막 들어왔어. 안국동을 또 뱅~뱅~돌고묻고. 내가 생각해도 한심..ㅎㅎ.
홍명표 김정란 박옥순 이영수 넷이 간다기에.. 난 가깝기에 선듯 나섰어. (선뜻? 어느게 맞노?). 오계숙도 만나고.
'都市형 아이젠' 하나 주문했는데 아직 안 오네.ㅎㅎ. 미끄러운길에 좋다는데 어떨는지? 몰라..
엄살쟁이라꼬? ㅎㅎ<지구력ㅎ> -
김동연
2013.01.07 22:06
그봐, 못 걷는다고 하면서 안국동을 잘도
돌아다닌다. 샘나게.
홍명표는 누군고? 새로 사귄 남자친구? -
갑자기 거기가서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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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3.01.07 22:06
하하 내가 유혹했는데 성공했군요. -
임효제
2013.01.07 22:06
다녀 오셨다니,,
홍두깨 한 방 맞았슴매~~~
아,,
용감한 여인 상~~~~ (광수 생각) ㅎㅎㅎ -
김동연
2013.01.07 22:06
그렇게 대단한 일 아닌데요.
눈이 폭신해서 미끄럽지 않았구요.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하긴 내가 좀 용감하긴 하지요...(광수친구 생각?)
흰 떡가루같이 보송 보송 해 보이네.
두분 다정히 산책을 즐기셨구나.
새해 첫 출발이 평화롭고 건강하니 더 무얼 바랄가!
늘 마음과 몸이 그대로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