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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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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흥숙에게
 
    눈이 하얗게 내렸어요.

    콘테이너 앞에 잣나무 숲 사이 사이로 햇살이 눈에 반사되어
    더욱 아름답구나. 아름답다는 단순한 말이 너무 부족한 표현이지.

    황홀하다, fantastic? amazing? awesome? etc...
    아직도 표현이 부족해.

    따듯한 햇살은 잣나무 숲사이에서 나의 가슴속까지 파고 스며드는 것 같다.

    역시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토록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나 홀로 본다는 사실이지.
    갑짜기 쓸쓸해 지는구나.

    너랑 나랑 함께 같이 감상하면서 손뼉이라도 치면서 기쁨을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 며칠 cuckoo 전기 밥솥에 밥해서 김치하고 맛있게 먹었어. 고마워.
    정말 고마워. 항상 너희들에게 부담을 주어서 미안해.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보내지 말어.

    2013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아멘. 김정자


    12.30, 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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