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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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송도 나들이
2013.02.18 15:42
- * 오이도에서 출발해서 송도로 가는 수인선 전철을 타고 옛날 아름다웠던 바닷가의
추억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막상 송도역에 도착하니 섬도 바다도
없고 송도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동네만 펼쳐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인 버스도 송도 행이 없고 6~7,000원 정도의 비용의 택시로 애써 가 보아도
모두 아파트로 개발되어 바다의 낭만은 없다고 해서 실망한 채 발길을 돌렸습니다.
(1) 오이도가 종점이라 한가한 전철 안은 승객도 별로 없이 깨끗합니다.
(2) 전철이 월곶포구를 지나며 뿌연 창으로 밖을 향해 디카를 들이댔습니다.
(3) 전철이 소래포구에 도착할 무렵 우측을 바라보고
(4) 소래포구 좌측도 사진을 찍으며 기대에 부풀었지만
(5) 막상 송도에 도착해서는 썰렁한 기분으로 바로 발길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댓글 10
-
임효제
2013.02.18 15:42
-
이문구
2013.02.18 15:42
컴퓨터 때문에 고생이 많은 줄 압니다.
이제 훌훌 답답한 마음 털어 버리시고
따뜻한 날씨에 인사회로 외출 좀 해서 반갑게 만납시다. -
황영자
2013.02.18 15:42
회장님 송도에 가실려면 인천사람에게 의논을 했었어야지요.
원래 송도역은 바닷가가 아니었답니다
바다로 가려면 거기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답니다 옛날부터
원인제에서 송도 신도시로 가보셨으면 그래도 덜 실망하셨을 터인데요
송도 신도시에는 아파트도 많이 생겼지만 공원들도 잘 조성되어 있고 멀리가면 바다도 있답니다
그리고 원래 송도 유원지는 지금은 문을 닫아 들어갈수 없답니다
송도역에서 8번버스를 타고가면 송도 유원지 앞에 갈수는 있답니다 -
이문구
2013.02.18 15:42
오이도에서 송도로 연결된 전철이 새로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너무 성급하게 옛 생각만 하고 서둘렀지요.
황 감독님에게 미리 정보를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
이태영
2013.02.18 15:42
꽤 실망한 것 같군
요전 친지의 안내로 송도 신도시 안쪽으로 한바퀴 돌았는데
아주 멌진 기획도시였는데 공원도 좋고 운하도 멋지게 흐르고
아직은 썰렁하지만 언젠가는 희망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어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 -
이문구
2013.02.18 15:42
60~70년대의 송도 유원지만 생각한 게 잘못이지.
소나무 숲 배경의 모래밭과 갯벌, 그리고 작은 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40~5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런 낭만적인 꿈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
김영은
2013.02.18 15:42
송도에 대한 낭만적인 추억이 깨졌겟군요.
변화하는 흐름속에 오래 떠나 있다가, 요즘의
송도 신도시를 직접 만나고 왔으니 그걸 위안 삼으세요. -
이문구
2013.02.18 15:42
흐르는 세월, 놀랍게 변하는 현실을 어쩌겠습니까?
때가 되면 송도 신도시라도 구경 한번 다녀오려 합니다. -
이우숙
2013.02.18 15:42
송도....부산이나 인천 모두 이젠 별로인가봐요?? -
이문구
2013.02.18 15:42
옛날에는 아름다웠던 순수한 자연 명승지들이
대부분 개발되어서 아파트단지로 변해버리고 있으니
웃어야 할지 찡그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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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수고하시건만,
매조는 조금도 도움이 못 되어서 면목 없습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원하는 포부가 이루어 지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