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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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의 박명숙이가 NJ 에 왔어요..
2013.03.12 10:27
오늘 ( 3-11), California 의 박명숙이가 NJ 에 사는 딸네집에 왔다가
우리 번개팀과 만났어요.
혜자와 경희는 못 나오고 호전, 정수 초영 4 이 만났어요.
호전이와 나는 부고 졸업후 박명숙이를 처음으로 만나니까
54년만에 재회였어요.
신촌의 캠퍼스에서도 자주 못본것 같았고, 명숙이는 대학교때
간영진과 윤성길과 같은과였다고 했어요.
정수가 호전이, 명숙이를 태우고 우리 동네 근처로 와서 점심을 먹고,
빵집으로 옮겨 따끈한 Coffee 와 나마까시 (생과자?) 로
후식을 한후, 30분 달려서 유명한 Piermont Pier (방파제 or 선착장) 로
드라이브 갔어요.
Piermont Pier는 허드슨강 한가운데로 1 mile이나 쭉 뻗쳐있는 long walk.
봄이 되면 보도 양옆으로 벗꽃이 피는 아름다운 길,
fishing & bike riding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아직 철이른 봄이라 인적이 없어 한산하지만 우리 4 이는
허드슨 강바람을 마시면서 Pier 끋까지 걸어 갔다왔지요.
명숙이도 강변산책을 좋아했고 산책길 걷는동안 즐거웠어요.
강바람이 약간 쌀쌀 했지만 우리는 건강히 걸을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벚꽃철오면 김밥싸들고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이른봄 나들이를 마쳤어요.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서 54년만에 만난 고교동창
이라고 했더니 "어느 고등학교신데요?' 묻기에
"우리는 사대부고 나왔지요 " "어머 저도 부고 나왔는데요."
26회라고 했다. 우리보다 15년이나 후배네....
집에와서 뉴욕 부고동창 명부에 서 확인했다.
허드슨 강쪽으로 많이 걸어 나와서 찍었어요.
멀리 뒤로 희미하게 Tappan Zee Bridge가 보입니다.
구불구불 길게 뻗은 다리, 강풍이 심할때는 경차들은 일찍
통행을 금지시킵니다. (강건느다가 차가 날라갈까봐)
뒤로 다리가 더 잘보입니다.
강 한가운데로 쭉 뻗은 길
강태공이 좋은 자리하고 기다립니다.
Pier 끝에있는 광장.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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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3.03.12 10:27
-
이우숙
2013.03.12 10:27
NJ 친구들 항상 반가워 초영이가 항상 소식 보내주며
기쁜일 알려주니 더 고맙네 ㅎㅎㅎ 명숙인 요즘 못보아도
19회 남동생은 선농 축전에서 보고 네 안부했지 안 녕... -
김재자
2013.03.12 10:27
모두들 건강해 보이고,예쁘구나...즐겁게 보이구.
정수가 늘 힘이되고 애쓴다. 호전이 초영이, 혜자 도 잘 있지?
명숙이 본지도 무척 오래됬지....
한국에 왔었을때 명자랑 같이봤으니까.........
명숙아,이렇게 소식들을수 있어 고맙다.
건강해. -
김동연
2013.03.12 10:27
초영아, 박명숙 얼굴이 기억난다.
잘 웃는 얼굴이었지... 명숙이도 나 기억할까?
넌 NJ에 살아도 나보다 더 자주 친구들을 만나
즐기는구나. 부럽다.
나는 동창들 보다 제주 이웃 친구들하고 만나
즐기면서 산단다. 내가 타향에 잘 적응하지? -
김승자
2013.03.12 10:27
초영아, 너희들 뉴져지 번개팀이 동창회 본부만큼이나
친구들을 방문기록에 올리는구나.
아무렴, 모두 신고하고 가야지!
박명숙이는 캘리포니아 어디에 살고 있는데?
이른 봄 강변 사진이 너무 아름답다.
겨울을 -
김영은
2013.03.12 10:27
초영이 덕분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나들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구나. 호전이, 정수 반갑다.
명숙이는 미국 가기전 한 두번 본것 같은데, 단발머리랑 여전 하구나. -
이민자
2013.03.12 10:27
허드슨 강가에 서있는 아름다운 친구들 ...
박명숙은 졸업후 처음이야. 모두 건강해 보이고 좋와보여.
자주 친구들과 어울리며 담소 하는 모습 이렇게 사진으로 볼수있어
정말 반갑다 . 기회 되는 대로 자주 올려주기를... -
우영임
2013.03.12 10:27
호전, 초영, 정수 명숙,모두 보고 싶은 얼굴들이다 어쩜 더 젊어지고 예뻐졌니?
50초반쯤....? 허드슨강변 멋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린다 .번개팀 회장님 또 수고 많이 하셨겠네요
친구들 기쁘게 해주기 위해 태어난 정수! ㅎㅎㅎ 과했나?
초영아, NJ에 친구들이 와서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참 기뻐. 모두 봄처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