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자야
부지런하구나. 벌써 올렸네.
사진 잘 찍었다.
세번째 사진에 있는 두개의 등대 중 작은 것이 역사를 자랑하는 거문도등대:
등대까지 걸어가는 동백나무숲 굴(터널)길이 인상적이었지.
우리 함께 한 남도 섬구경; 소록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즐거운 봄나들이.
네가 사고후라 괜찮은가 어떤가 조마조마 했는데
끝까지 잘 지내주어 고마웠어. 이젠 좀 쉬어라.

이번에 두루두루 여러 섬을 다녀 왔구나.
은영이, 승애도 보여 반갑네.
너도 목에 마후라도 두르고 무장을 하지, 추워 보이잖아.

저도 나로도를 거쳐 거문도에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만
김재자님의 멋진 작품을 통해 다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군요.

거문도에 가고 올때 친구들이 배멀미에 무척 고생했답니다.
세분은 괜찮으셨겠지요?

세친구의 여행멋지구나.
거문도의 여기저기 아름다운 사진 많이 보여 주기를
이제 이렇게 먼 여행도 할수 있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