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숸 화홍문 앞 [연포갈비] 집은 전국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융건릉 앞 [수원갈비] 또한 연포와 막상막하였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수원갈비]를 헐고 새로 한옥으로 꾸민집이
바로 이 [한국인의 밥상]이란 집이지요.

메뉴는 "밥상 정식" 단 하나뿐인데 고기는 추가 주문이랍니다.
16가지 반찬이 깔끔하고 묵은지 돼지 볶음, 된장찌개가 일품입니다.
나중에 추가로 누룽지탕이 나옵니다.
개업한지 3일째인데 혼자인데도 호텔급으로 대접하더군요.
그래서 화성? 융건릉? 하다가 융건릉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이태영 회장이 참석할 수 있다고 해서
5월 첫주로 정하려 하다가 4월로 바꿨어.
그 때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 정도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식당 주인이 골동품 수집가인 모양인데 식당을 개업하면서
여기저기 진열해 놓은 것 같고 분위기가 깔끔해.
식탁도 없는 공간에 손님이 오면 주문한 음식 밥상을 들고 오더라구.

용주사, 융건릉은 사계절 어느 때나 가 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올라오셔서 인사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보세요.
밥상 정식에 장작구이까지 푸짐하게 대접하겠습니다.

음악은 서로가 다 슬쩍하는 거 아닌가요?

출석 불량 학생이라니?
인사회에 처음 출석한다 해도 환영인데 하물며 오박이야
이미 친근한 회원 사이니 어찌 두 손 들어 환영하지 않으리요.
모처럼 오랜만에 반갑게 만나 친구들과 봄 날을 즐겨 봅시다.

이태영 회장이 귀국해 참석할 수 있다고 해서
5월 첫번째 수요일 가려던 계획을 앞당겼답니다.

예, 따뜻한 봄 날씨에 모처럼의 인사회 나들이가
즐겁고 행복한 어울림이 되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