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도 여전히 즐겁게 잘 지내고 있겠지?

이번에는 국문과 홍일점 김만옥 신춘문예 당선 작가를 위한 만남이었어.
마산이 고향인 이 여동은 성북동을 와 본 적이 없다고 해서 마련한 모임이야.
국문화 친구들 사진은 대부분 빼려고 했지만 배경을 위해 불가피하게 몇 장 넣었지.

성북동 문화거리, 수원 화성, 융건릉 등은 언제 둘러봐도 지루하지 않아 자주 찾게 되네.
귀국하면 꽃이 환하게 피는 계절에 여기저기 한번 또 같이 가 보자구.

근래 성북동 나들이는 여러 차례 했습니다만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아련함, 느긋함,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과 어울리면 더욱 행복한 기분도 얻게 되지요.

이태준, 한용운, 최순우 등 문인들이 활동하던 곳이라
성북동 문화 거리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이날 최순우 옛집은 문을 닫아서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시간 나실 때 이 일대를 한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