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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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성순님의 명복을 빌면서...
2013.04.06 13:58
영안실이나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에 앉아서 고인과의 추억을 찾아 보았습니다.
오랜만남이나 자주 만남은 없었지만 속으로 좋아했던가 봐요.
멀리서거나 뒤에서 또는 옆에서 디카로 잡은 고인의 모습이 있네요.
"부디 안녕히 가셔서 고통없고 편한 세상에서 내려다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오늘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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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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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3.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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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3.04.06 13:58
저 뿐 아니라 모두를 내려다 보고 있겠지요.
하기용님도. -
김진혁
2013.04.06 13:58
참 좋은 친구가 먼져 갔습니다. 지난 동창회 총회에서 본것이 마지막이 될줄이야...
동창회 회장을 연임하면서 보여준 성심과 특히 50주년 기념행사때 보여준 노력에 대하여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인사회 포토샵 공부할때 전임고교학교에서 특강을 하도록 열심히 도와주든일...
더욱 안타까운것은 90이 넘으신 노모를 두고 어떻게 눈을 감았는지
가슴이 아파옵니다. 동창회장을 맡아볼때엔 친동생을 먼저 보낸아픔도 있는거로 압니다.
어려운 이세상 다 마치고 이젠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고있기를 바랍니다. -
김동연
2013.04.06 13:58
맘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그래도 늘 웃으면서 밝은 표정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허무하게 빨리 떠나셨습니다만
오랜 고통을 받지 않아서 복이라고 해야할까요? -
임효제
2013.04.06 13:58
오늘 토요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빈소를 다녀 왔습니다.
영전 앞에서,,,"자네가 내게 문상을 올 줄 알았지,,,
이 반쪽인 내가 자네 문상을 해야 하겠나,,,"말을 했습니다만~
고인은 빙그레 웃고 처다 보고만 있더라구요 내참~~~!!!
손님 상에는 김영은 전 회장님과 임영빈 여사가 계셨고,
아는 분으로는,,, 연일 수고하는 김필규 회장이 유홍준 교수와 계셨습니다.
막 나오는데,, 유인태 의원이 문상 오더라구요.
그래도 질질 끌면서라도 빈소를 다녀오니,,
만나 본듯 한결 마음이라도 조금은 가볍습니다.
이상 보고 마침니다 ^^ -
김동연
2013.04.06 13:58
날씨가 좋지 않은데 다녀오셨군요.
친구들이 연일 자리를 지켜주고
장례식장이 훈훈했겠습니다.
매조님이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니
반은 다녀 온 것 같습니다.
낮에는 조용한 비가 오더니 지금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부네요. -
김영은
2013.04.06 13:58
흰 작약도, 하얀 수국도, 붉은 동백 조차도
슬퍼 보이는구나.
친구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베풀고 떠난 그를
마지막 보러 가는 길은 비까지 촉촉히 내려
정말 우울 했단다.
네가 올려준 이 사진을 보면서 흐믓 하게 떠나겠지!! -
김동연
2013.04.06 13:58
영은아 수고 많이 했지?
가보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어.
고인은 이제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을 것 같아... -
민완기
2013.04.06 13:58
멀리서나마 고인의 명복을 두손 모아 빕니다 ! -
김동연
2013.04.06 13:58
서울에 안계신가요? -
민완기
2013.04.06 13:58
쓰잘데없이 싸다니고 있읍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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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님은 하늘 나라에서도
석란님을 늘 미소로 보고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