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군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성순교장 잘가시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비가멎고
햇살이 비추어 주어 감사하군요.
아마도 가는길 밝혀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한 사람이니까.

오늘 마지막 날 승표 형과 영생원까지 다녀 오셨군요.
이제 청주 선산으로 가셨겠습니다 아멘~~~~
유홍준 교수의 말씀을 듣기로는~
아드님도 뇌수술을 하고 앞으로 뇌수술이 한 번 더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은 좋은 결과가 나오게게끔,, 인도하시겠지요.
승표 형! 지우 형!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날이 제일 슬픈 날이지요.
돌아가셨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까 정말 가신 것 맞네요.
지우형! 승표형! 수고하셨어요.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새벽부터 서둘러서 겨우 떠나는 박성순님 운구버스에
"안녕히 가세요"란 인사는 했지만
맘이 아파 손도 흔들지 못했습니다.

기정이의 남편 간호이야기를 하며 헤어져서
기정인 성당 난 교회로 갔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
매섭던 아침 날씨와 달리 햇살이 퍼지고 따듯해져서
내 마음도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수고 많이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