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박성순 동문 아들 박상욱입니다

2013.04.10 12:31

박성순 조회 수:238


한없이 죄스런 아들 박상욱입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찾아주시어 따뜻한 문상과 조의를 해주신 덕에 무사히

장례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것이 도리이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님을 선영에 모시는 길은 따뜨한 봄날이었습니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곱게 핀 꽃길에 유난히 맑고 푸른 하늘이 함께해주었습니다

 

어제는 가족과 함께 아버님을 다시 찾아 뵈었습니다

전날 저녁 궂은 날씨로 걱정했지만 출발하는 아침부터 돌아오는 저녁길까지 맑은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어머님과 자식들이 힘든 모습을 보지 못하시던 당신이었기에 돌아오는길 함께 계셔 주신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자식들 앞에서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시려 노력하시고 계십니다.

저희도 아픔을 이겨 내려 매일 온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컴퓨터에서 유언장을 찾았습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주의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하셨습니다

그 말씀 잊지 않고 아버님의 삶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욱 배상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7930 다시 보기 어려운 처음 공개되는 귀한 자료.....펌 [10] 홍승표 2013.04.10 197
» 박성순 동문 아들 박상욱입니다 [10] 박성순 2013.04.10 238
7928 ' 오늘은 과천 '서울 대공원' 가는 날 ㅡ file 하기용 2013.04.09 171
7927 [re] ' 오늘은 과천 '서울 대공원' 가는 날 ㅡ 산우회 [3] 정지우 2013.04.09 134
7926 울적한 마음으로 남산(南山) 길을 걷다 [14] 이문구 2013.04.08 211
7925 2013 춘계 테마여행 일정 안내 회장 2013.04.08 167
7924 사랑을 나눕니다, 우정을 나눕니다 ....맨하탄에서... [8] 이초영 2013.04.08 199
7923 [re] 사랑을 나눕니다, 우정을 나눕니다 ....맨하탄에서... [3] 이태영 2013.04.11 104
7922 이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 [1] 연흥숙 2013.04.08 209
7921 ' 인사회장 < 박 성 순 > 을 추억 한다 ㅡ [2] file 하기용 2013.04.08 135
7920 ▶ 주객 전도,,,? [8] 임효제 2013.04.07 199
7919 성남 영생원 [4] 정지우 2013.04.07 196
7918 [re] 성남 영생원....잘 가시게. 친구여! [5] 홍승표 2013.04.07 161
7917 ' 4月을 맞으면서 ㅡ file 하기용 2013.04.07 107
7916 故박성순님의 명복을 빌면서... [11] 김동연 2013.04.06 223
7915 박성순교장을 추모하며 [13] 황영자 2013.04.06 231
7914 ' 봄비에 젖은 중앙공원 ㅡ [2] file 하기용 2013.04.06 131
7913 ## 박성순 교장을 회고하며 [15] 성기호 2013.04.05 307
7912 고 박성순 장례 식장 [7] 정지우 2013.04.05 256
7911 前 會長 故 朴成淳同門의 召天을 哀悼하며 [3] 심재범 2013.04.05 225
7910 박성순회장과 인사회 [16] 연흥숙 2013.04.05 230
7909 [re] 박성순회장과 인사회 [6] 정지우 2013.04.05 154
7908 ' 머무는 자리 ㅡ [3] file 하기용 2013.04.05 126
7907 박성순! 제발 일어나거라 [4] 김필규 2013.04.04 247
7906 옛동산에 올라 [1] 심재범 2013.04.04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