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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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란
2013.04.26 23:26
작년에 꽃이 한 송이만 피어서 금방 떨어져 버린 우리 모란이
올해는 이렇게 곱고 싱싱하게 세 송이나 피었습니다.
자랑스러워 열심히 찍어 올립니다. 축하해 주세요.
여행 안가고 마당에서 오늘 아침에도 찍었답니다.
댓글 16
-
김영길
2013.04.26 23:26
-
김동연
2013.04.26 23:26
김영길님, 안녕하세요.
요즘 건강은 어떻신지요?
미국에서 먼저 보시고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임효제
2013.04.26 23:26
축하!
드려야 하지요 ^^
하얀 모란이 하도 싱그러우니,,
꿀벌도 찾아 옵니다.
한송이 모란 꽃이 외로워서~
열심히 형제를 만들어서 세송이 올러온 모양이지요..?
내 년에는 여섯 송이가 필 것 을 기대합니다요 ㅎㅎㅎㅎ -
김동연
2013.04.26 23:26
작년에는 흰모란을 잃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정성을 좀 들였더니 화답을 하는군요.
오늘도 꽃이 닳도록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ㅋ.ㅋ. -
연흥숙
2013.04.26 23:26
흰모란이 참 귀한 자태를 뽐내는구나.
속이 더 알차네.
수고했어. 꽃 참 탐스럽게 잘 키우고 잘 찍었다. -
김동연
2013.04.26 23:26
흥숙아, 이번 여행 사진에서 네 얼굴이 없더라 왠일이야?
무슨 일 있었니? 댓글이라도 만나니 반갑다. -
이초영
2013.04.26 23:26
동연아..
모란이 흰색갈도 있네. 네손은 magic fingers인가 보다.
네손만 가면 꽃들이 잘 자라고 건강하니.
나는 진한 핑크, 붉은색만 본것 같아.
화려하지 않은 흰꽃에도 향기와 꿀은 많은가 보다.
벌들이 많이 날라오니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필꺼야...
동연아... 해마다 이맘때면 피는 모란을 보면
옛날 우리들 단발머리 시절, 모란꽃 피는 ( 나는 작약인줄 알았어)
덕수궁에서 하로를 보냈든 그 시절이 생각난다.
'58년 5 월이었으니.. 55년 전이다. -
김동연
2013.04.26 23:26
무슨 magic? 햇빛하고 물을 주는 하느님의 힘이지...
그래 나도 생각나. 덕수궁에서 고3들이 뱃장 좋게
사진 찍고 놀았지. 초영이라는 멋쟁이 친구덕에...
그때 처음으로 모란밭에서 모란향기를 맡았어.
지금도 그 은은한 향기가 너무 좋아.
55년전...그 날은 좀 더 따뜻했던 것 같아... -
서양의 장미에 동양의 연꽃을 비유하는데
크기로 보면 모란이 더 맞는 상대지요.
모란중에도 흰모란이 고상하고 품위가 있습니다. -
김동연
2013.04.26 23:26
흰모란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함께한 날들이
길어서 더 많이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용인집에 살때 사다 심은 거라 20년이상 되었어요.
제주로 옯기고 나서 부터 시름시름 앓으면서
꽃송이가 줄어들어 작년이 최악이었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져서 기쁜거지요.ㅎ.ㅎ. -
김영종
2013.04.26 23:26
요즈음의 올린 사진을 보면서
점점 더 정성을 들여 담는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흰색을 표현 하기가 힘든데 너무
좋습니다
음악의 선택은 항상 멋있습니다 -
김동연
2013.04.26 23:26
칭찬 고맙습니다.
점점 나아져야지요.ㅎ.ㅎ. -
이태영
2013.04.26 23:26
한 송이의 꽃을 피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노력과 정성이.. 아름답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김동연
2013.04.26 23:26
감사합니다.
앓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생기가 좀 나서 기쁘고 자랑스러워할 뿐입니다.
애견 키우는 사람들하고 같은 마음이지요. -
윤여순
2013.04.26 23:26
모란이 넘 예쁘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
김동연
2013.04.26 23:26
고마워 여순아, 이제 동영상 보이는구나!
요즘 너 사진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 보고있어.
건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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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모여드는 하얀 모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