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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133)

2013.04.28 10:39

김세환 조회 수:91



 


 


 


 


 


 


 


 


 


 


 


 


 


 




토요일엔 눈산을간다. 오늘은 창밖에 비가내린다. 별로 산에가고 싶은 맘이 나지 않지만 산위에 오르면 가슴이 탁터지는 그 기분, 그리고 내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그 공기를 마시고 싶어 산을 향하다. 11명이 비를 맞으며 눈산을 오르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비는 눈으로 변한다. 4월의 마지막 주말에 눈을 맞으며 걷다. 맘속에 기쁨이 넘친다.

오늘의 배경음악으로 "You raise me up"을 올린다. 이 노래 제목에 나오는 You는 神이라고도, 우주라고도, 이 자연이라해도 좋다. 오늘 처럼 눈비를 맞아야 되는 인생의 한 여정에 나에게 힘이되여 준다는 내용이다. "내영혼이 힘들고

내맘이 괴로울 때 내가 쓰러지지 않도록 나를 일으켜 세워주고 험한 폭풍의 바다를 무사히 건느게해준다. 내가 당신의

넓은 어께에 기대니 두려울것이 없고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훨씬 더 큰 거인을 만들어 준다"

이 우주, 자연에서 모든 생명들은 어떻게든 계속 자라게 되여 있는것이 생명의 원리인것이다. 바위틈에 떨어진 씨가

자라 뿌리가 바위를 뚫고 나무가 자라게 하드시 우리는 어떤 조건에서도 살아남고 번성하도록 되여있는것이다.

그럴수 없게 막는것은 우리의 생각이나 상상이 부정적으로 되여 이 우주의 원리를 믿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의 우주는 그 속의 모든 생명들이 바라는대로 번창하도록 바쳐준다는것이다. 오직 그것을 믿는 사람은

맘껏 인생을 활보 할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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