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숙이와 함께 산길을 달리며 ..
2013.06.17 10:55



California 에서 온 박명숙이가 곧 돌아간다고 해서 호전, 정수, 명숙, 그리고 나 (초영),
넷이서 숲속에 있는 일식집 레스트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며칠동안 내린비로 더 푸르러진 녹음이 우리를 유혹하여 "우리 오늘 멋있게 산속으로 달리자"
북쪽으로 30분 달려 "7 Lake"( 산꼭대기에 7개의 호수가 있는) 드라이브길을 달렸어요.
6 월의 녹음속으로 구비구비 돌아가는 산길사이로 No.1, No.2 ....차례대로 7개의
호수를 지나면서 마지막 7th Lake는 너무나 아름다워 산길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증명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드라이버들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옆으로 연결되어 있는 Bear Mountain산 꼭대기로 몰고가서 100년도 넘은 성곽같은
Bear Mountain Inn 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면서 몇시간을 이야기....
마침 넓은 잔디밭에서 " Antique Auto Show"가 있어 신록의 내음을 맡으며 엤날
자동차도 둘러보고 하로를 보냈어요.
거의 50년만에 친구들을 만나 좋은시간 갖었다고 명숙이가 미소지으면서 다음 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지요.
이제는 친구들과 만났다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댓글 11
-
이초영
2013.06.17 10:55
-
이정란
2013.06.17 10:55
하하하 초영아,
난 제목만 보고 깜짝 놀라서 '아니 이 할머니들이 평지도 아니고 산길을 달려?!' 하고 열어봤어.
웃기지? 운전을 안하는 나의 감각이야.
까끔 음식점에 모여있는 모습 보면 이곳의 음식점과 똑 같아서 신기해.
이것도 미국에 가보지 않은 나의 감각이야.
아무튼 거기 모이는 모습보면 넘넘 보기좋다. 정수도 호전이도 반갑고.
난 여기에 사진을 올려보지 않아서 뭔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
누가 물으면 시험이라도 해봤겠지만. 홍승표씨는 잘 알꺼야. -
권오경
2013.06.17 10:55
하하하 초영아, 나도 어?
산길을 달렸어? 하고 열어보니.ㅎㅎ.차림새가 다르더군. 그래서 아하~'차'로.
그래
차로 달리는 기분 쨩이었겠다. 우리의 친구 노련한 정수가 있으니 문제 없지!
어쩐지 새빨강 차가 좀 이상타~했더니...ㅎㅎ. 구경도 하고 재밌었지? -
박일선
2013.06.17 10:55
이초영씨,
아직도 고생을 하시는 군요.
편집기를 바꾼 사람이 충분한 테스트가 없이 바꾼 모양이네요.
저를 포함해서 이곳에 사진을 올리는 동창들은 개인 블로그에 먼저 올렸다가
퍼오는 식으로 이곳에 올린답니다.
해답을 못 받으시면 그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괜히 자꾸 고생하시지 마시고. -
이정란
2013.06.17 10:55
잘 안되요?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렇지요. 우린 블로그에 올려 링크만 하니까 여기 문제에 닥치지 않지요. -
김영종
2013.06.17 10:55
갑작이 뜀박질을 ??????
이초영씨의 글을 읽으며 친구 사랑 듬뿍한 마음을 같이 느끼게 됩니다
멋진 봄날의 한편의 사랑이 가득한 그림책을 보듯이 하였 습니다
시진을 컴에다 담고 cyworld blog 를 만드시고 내 카페를 만들어 기사, 사진 작성후에
11 회로 옮기는 일 힘들지 않는데
저도 옛날에 황영자씨 도움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이라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의시면
오래오래 편할텐데요,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우리끼린데 기사들이 매니 매니 일텐데요 -
이정란
2013.06.17 10:55
키키키 제가 운전을 안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운전 하는 친구들도 놀라서 열어보았네요. 재밌당! -
김동연
2013.06.17 10:55
초영아, 명숙이와 함께 산길을 달렸구나!
친구들과 어울려서 산길을 달리는 기분
얼마나 좋았을까...
너 이보란아니? 13일에 세상을 떠났어.
나하고는 꽤 자주 만나면서 가깝게 지냈는데...
갔어.. 재작년에는 걔 만나러 춘천에 다녀오기도 했지. -
이태영
2013.06.17 10:55
이초영님~ 동문 분들이 아주 먼 곳에 계신데도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만나뵈니 아주 가까이 계신 느낌이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셔서 직접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아름답습니다.
몇 장의 사진은 가져갑니다. -
김승자
2013.06.17 10:55
히야, 신나게 나들이 했구나!
경치가 기가 막히게 아름답고
사진속의 여인들이 기막히게 멋있고
오가는 우정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여유로운 뉴욕의 한 낮, 좋은 추억의 장,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했어. -
연흥숙
2013.06.17 10:55
초영아 이제 명숙이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다. 명숙이도 많이 변하지
않았네. 명숙아 참 오랫만이다. 서울도 좀 와라.
초영아 너의 영문학도적인 표현이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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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 3개를 밑으로 옮겨 주실수 없나요.
전에 "그림넣기"를 클릭하고 사진을 올릴때는
많이 올려도 잘 들어 갔는데..
바뀐후로는 오른쪽 위에 카메라를 클릭하고 넣으니
몇장밖에 안들어 갑니다.
남어지는 밑에 파일 + - browse 로 올리니까
엉뚱하게 멎저 사진위, 꼭대기에 나오네요.
어떻게 해야 순서대로 차곡차곡 올려 지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