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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and Turkey III / Pergamo and Ephesus

2013.06.20 00:18

김승자 조회 수:112









Greece and Turkey III / Pergamun and Ephesus, Turkey





그리스에서는 아쉽게도 일박 이일, 간결한 일정이였다.

안내자 Jackie씨 말대로 햇볕이 이틀 내내 마냥 "뽀송뽀송" 했다.

이런 "뽀송 뽀송"한 햇볕을 쪼이고 있으면 누군들 Socretes나 Plato

처럼 Philo(Love) Sophie(wisdom)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일찍이 Philosopher(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배출되고 시인 Homer가

나와서 서양문화의 요람을 이루었나 보다.


Jackie는 22년을 아테테에서 남편과 아들 하나에 시어머님을 모시고

사는데 고부관계가 무척 좋은 듯, 시어머니가 며느리나라 사람들

대접하라고 집에서 과자를 구어주셨다고 버스에서 간식을 돌리는데

아직도 충청도 고향 억양이 애교스럽게 섞여 나온다. 지식도 해박하고

이야기 솜씨가 좋아서 Corinth에서 아테네 비행장으로 가는 버스에서는

아테네 왕자 Theseus와 Crete Minoan 공주사이에 일어나는 슬픈 전설을

사근 사근한 음성으로 어떻게나 재미있게 들려 주는지 귀 기우려 경청하다

모르는 사이에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공항에 도착, Jackie와 이별하고

40분 짧은 비행으로 그리스에서 터어키가 가장 가까운 아름다운 지중해의

섬 히로스에 도착, 역시 현지 한국인 가이드의 안내로 미역국에 김치 제육

볶음 저녁식사를 하게되니 도대체 여기가 지구 위 어디인데 우리가 이렇게

한국인 친구들과 한국말만 하고 한국음식을 먹으며 여행을 하는가, 우리가

정말 쏘크라테스가 살았던 희랍에 온건가, 제주도에 온건가 농하며 잔잔한

푸른 지중해 물결 너머 저무는 석양아래 바닷가를 거닐고 해변 카페에 앉아

그맄산 맥주잔을 높이 들었다.

그리스여, 부디 빨리 회복하여 다시 빛나거라!


다음날 Ferry Boat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한시간만에 체슈메 터어키에 도착,

Bergama(Pergamun)를 들려서 그리스와 로마와 오토만 문화의 흥망 성쇄,

희랍과 로마의 수호신들을 모신 성전들과 기독교회와 이슬람교의 모스크

들이 콜라지된 신기하고 아름다운 고대 터어키의 편렵이 시작되었다.







Ruins of Pergamon, BC 3C




Steep Theatre of Pergamon, BC 3C(?)




Arches supporting the steep Theatre, Pergamon, BC 3C




Ephesus, Turkey




Church of St. John, Ephesus




Church of St. John, Ephesus




Mosaic Floor of Church of St. John, Ephesus




Mosaic Floor of Church of St. John, Ephesus




House of Virgin Mary;the place where Mary died




Ephesus



Ephesus




Ephesus




Ephesus




Relief of Physician Sign, Ephesus




Relief of Commerce Sign, Ephesus




Relief of Nike, the Goddess of Victory, Ephesus




Temple of Hadrian, Ephesus, 128AD




Library of Celsius, Ephesus, 3rd C.




The Citadel of Ayasuluk and the Church of St. John, Ephesus




Ephesus




Grand Theatre, Ephesus




Grand Theatre, Ephesus, Hellenistic Period, rebuilt 31-42
24,000 capacity



Photo Seong Koo and Sungja Cho Webpage by Sungja Cho June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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