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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번개팀과 보낸 우정어린 세월,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NJ를 떠납니다.


 


     부고를 졸업하고 45년이 지난 2004년부터 60이 넘어 다시 만난 우리들,


     어느사이 9년...


 


     모두가 겸손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마음합쳐 아름답게 우정을 키워왔읍니다.


     같이 만나 먹고, 웃고, 이야기 나누고, 타주에서 방문오는 동창들 만나고,


     년말에는 동창회에 참석하고 11회 테이불을 빛내고 ...


     멀리 Va로 . Maryland로 남동문들 방문도 가고, Atlantic City 해변에서


     만나기도 하고,  가끔 우리집에 모여 밤도 새우고....


     어느 한곳, 어느 한순간, 그곳에 얽힌 추억을 잊을수가 없읍니다.


 


     눈오고, 비오고, 꽃피고, 단풍지는 사계절을 보내면서


     가는세월 막을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이 흘려보내면서 ...


     이제 알게 되었어요.


 


     무심코 읽어내려갔던 어느 글귀


     "낙엽 떨어져 바람인줄 알았더니.... 세월이더라" 


 


     어느사이 70이 넘었고, 더 나이들어 기력이 줄기전에, 아직 건강할때 ,


     따뜻한곳으로 가자 결정하고, 47년 내 삶이 쌓여있는  제2의고향 NJ 를 떠나


     딸들이 있는 따뜻한 곳으로 가렵니다.


 


     오늘 (7-9), 맨하탄 32가, 마천루가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번개팀


     친구들이 베풀어준 full course 한정식 송별점심을 했어요.


 


     무더위를 마다않고 멀리 Conn.에서 기차타고 온 혜자.   


     오늘도 우리들을 실어 나르느라 맨하탄 yellow taxi물결속으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운전기사 정수회장님.


     맛있는 곳을 찾아 우리를 안내하는 미식가 호전이.


     새로 입단해서 우정을 나누는 나의 사촌올케 경희.


     이제 언제 다시 만날까?


 


 


     허드슨강건너 맨하탄으로 가는 대신 따뜻한 LA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지요.


 


     감사기도로 시작하면서 송별점심을 베풀어준 혜자, 호전, 정수, 경희...


     감사합니다 . "잊지말자, 추억은 영원히"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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