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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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5반 담임 서병희선생님을 모시고
2013.07.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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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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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3.07.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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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3.07.11 18:54
초영아, 아직 이사는 않갔지?
4회도 맞고 그런데 왜 내가 86세로 기록을 해 놓았는지 몰라.
잘 못 들었는것 같다.
하기용씨가 전하는 마음의 행로를 보러 실버극장을 처음 갔었어.
토요일에 노래교실도 있으니 나오라고 광고를 하더라.
남여공학 사대부고 11회생이 된것을 다행으로 여겼어.
인사회가 있어서 한달에 두번씩 친구를 만나
웃고 묻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70대를 즐긴다.
초영아, 새로 이사간곳에서 인사회 조직해서 선생님하셔. -
이초영
2013.07.11 18:54
흥숙아.
서병희 선생님이 무슨 86세야.
부고 4회 라고 들었어.
우리보다 7년 선배시면 아직 80도 안되셨어.
요사이 80세정도에 건강하게 활약하는 사람들 많아.
우리도 건강지키면서 우리 70대를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십시다. -
연흥숙
2013.07.11 18:54
좀 떨어진 자리에서 잘못 들었나봐요.
어제 청력검사를 했는데 낮은 음을 듣는 부분이 약하다고 하더군요.
처음 부임하실때 연세는 그렇다고 하셨고,
남학생을 가르치셨고, 그 다음은 여학생만 가르치셨다고 하셨는데... -
김필규
2013.07.11 18:54
서선생님이 80세 정도 되시지 않았을까요?
모교 4회 졸업생이시고, 처음 모교에 부임 하셨을때 25-26세 였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연흥숙씨 조금 깎아보시지요. 숙녀의 나이는 낮을수록--------- -
연흥숙
2013.07.11 18:54
정정: 86을 팔순을 지내셨다고... 죄송합니다. -
이문구
2013.07.11 18:54
아름다운 만남의 사진을 멋지게 구성해서
그 동안 배운 효과까지 넣어 훌륭하게 만드셨군요.
대단한 열정, 뛰어난 재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연흥숙
2013.07.11 18:54
왠지 마음이 한가해서 날자가 오래되어서
그만두자고 했던 사진을 가지고 놀았어요.
감사해요. 인사회친구여러분들. -
김동연
2013.07.11 18:54
흥숙아, 너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낸다.
선생님과 제자가 비슷해졌구나. -
연흥숙
2013.07.11 18:54
그래 동연아, 지자가 선생님을 모시고 들어오는데
너무 친구같아서 웃었단다.
창의력은 아니고 따라하느냐고 바쁘다. -
박일선
2013.07.11 18:54
스승과 제자들이 이제는 친구들 같네. -
연흥숙
2013.07.11 18:54
저희들과 다른점을 하나 발견하고,
"우리도 눈화장을 하면 좀 젊어 보일까요?"라면서 웃었답니다. -
김승자
2013.07.11 18:54
서병희선셍님의 웃는 모습에 발랄하시던 처녀 선생님 모습이 겹쳐 떠오른다.
새색시로 시집가셨을 때 모습과 함께...
반갑게 선생님 모시고 모였던 자리가 아름답구나.
그런데 왜 2학년 오반만 따로 모아 놓았니? -
김승자
2013.07.11 18:54
맞아, 우리 7반들이야.
최규남선생님이셨어, 생물선생님,
키크고 좀 곱슬머리에 안경쓰신 순한 선생님,
생전 아이들 야단을 못치셨지?
아, 지난 날이여! -
이초영
2013.07.11 18:54
여기 또 한사람 증인이 있어요.
나도 1,2,3 학년 모두 7 반 이었는데
1년은 최기남, 2학년은 서병희, 3 학년은 지겹게도 최기남 again,
아무반이면 어때? 선생님 제자들 모두 같이 "흰머리 lady" 들인데. -
김승자
2013.07.11 18:54
나는 계속 7반이였는데?
어디서 기억이 흔틀어졌나?
황영자가 잘 알거야. 히, 히, 별걸가지고 따지네, 그치? -
연흥숙
2013.07.11 18:54
심영자가 기특하게 우리 선생님 오셨으니 나도 같이
만나자고 해서, 우선 2학년 5반 4명을 띄웠어.
경자가 너랑 3년을 한반을 했다고 하니 너도 오반이겠구나.
난 중학교때 조의숙선생님 미국가시던 때가
생각나는데 넌 서선생님이구나. 조선생님 지금도 건강하셔.
안용희선생님도 궁금하고 뵙고 싶어. 강오빈선생님도. -
하기용
2013.07.11 18:54
* 이명숙 선배님이 4회.
1933년생이라 하시니,
금년 8학년 1반입니다. ( 서선생님도 아마 - ) -
연흥숙
2013.07.11 18:54
여쭈어 보셨나요?
그러면 정확한 정보겠네요.
이래서 매사에 정확해야만 여기서 살아남는다구요.
좋은 친구들 감사해요. -
황영자
2013.07.11 18:54
2학년 5반이었나?
반은 몰라도 분명 나도 서병희 선생님 반이었는데.
참 고우시다. -
연흥숙
2013.07.11 18:54
그래 영자야. 우리랑 똑같으셔.
한국에 오셔서 옛날 음식을 만나기 어렵다고
그러시더라. 우린 한국전통음식집을 갔는데도
퓨전음식이였어. 내가 잘 올렸구나.
70대 학생에게 팔순스승님을 뵙게 해주었으니. -
이태영
2013.07.11 18:54
서병희 선생님은 뚜렸하게 기억되는 분인데
아직도 건강하시고 고우시네요.
새로운 방법으로 멋있게 표현하셨네요. -
연흥숙
2013.07.11 18:54
새롭긴요. 이태영씨가 가르쳐준대로
이것, 저것 눌렀더니 다 있더군요. -
김영종
2013.07.11 18:54
자그마하고 고우신 분이 었다는 기억이 아직
그러고 참 하늘같은 선배님이 었다는 것도 ....... -
연흥숙
2013.07.11 18:54
하늘 같은 선생님이 7년 선배라서인지
언니 같았습니다. -
김주영
2013.07.11 18:54
저는 Montreal에서 서 선생님과 부고 동창 (4회부터 29회) 20여명과 한 30년을 같이 지냈읍니다.
부군이신 김해연박사는 문리대 수학과 동기이십니다. -
연흥숙
2013.07.11 18:54
역시 수제이신 부모님에서 자란 김박사님이
한국에서도 어려운 호암상을 타시게되었네요.
좋은 이웃을 두셔서 즐거우셨겠어요.
주영씨는 이더위에 지금 어디서 무슨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이기정
2013.07.11 18:54
자그마한 체구에 야무지고 생기 발랄 그리고 촘명하신 선배이자 선생님의 이야기는
졸업 후에도 13회 동생에게서 계속하여 들었지요.
문과 수학 시간의 피세영과 서선생님 그리고 태상근 선생님과의 코미디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
연흥숙
2013.07.11 18:54
기정아 오랫만이야.
그 잊지못할 추억 알지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얘기해주면 안되겠니? 인사회에서 만나자. -
권오경
2013.07.11 18:54
서병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수 년전? 미리내 성당에서 뵈었지요. 사부님 위한 煉미사 참석하여..!
선생님 참 멋지십니다.
"아드님, 김상태공학박사의 호암상 시상" 축하드립니다. 그 날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내 건강하시옵소서! 서병희 선생님.
흥숙아 이렇게 올려줘서 고마워. -
연흥숙
2013.07.11 18:54
오경아, 선생님이 어려울때 함께 했었구나.
선생님이 여길 들어오시면 참 좋아하실텐데.
넌 멋진 제자야. 수녀복을 안 입은 친근한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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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희선생님은 86세로 건강하시고 스키도 타시면서
이웃청년들과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즐기신답니다.
우리도 80을 준비하면서 선생님 처럼 인생을 즐기면서
자손농사도 풍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쉽지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