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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억 1] 폴랜드 크라카우
2013.07.19 18:17
아우슈비츠 수용소, 크라카우 구시가지, 소금광산, 비스와강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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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3.07.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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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3.07.19 18:17
이 중에 몇 장면은 이미 공개한 적이 있는 사진이야.
창고에 쌓아둔 여행 사진 중에서 아까운 것들을 골라
정리하다가 게시물로 만들어 올렸어.
지루한 장마철에 무더위까지 겹치니 어디 나다니기도 힘들어
지난 여행 사진이라도 정리해 놓자는 생각이지. -
이정란
2013.07.19 18:17
2000년에 대학친구들과 단체 여행.
10일간에 10몇개국 하는 동유럽 페케지...
돌아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모두가 아우슈비츠를 꼽았습니다.
끝도 없이 지금까지도 소설과 영화의 소재로 많이 봐왔는데도
실제로 보니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독일은 곳곳에 그 부분의 알림판이 서있고 기념관으로도 공개되어 보존되어있는데
우리 옆 동네는 정말로 밉게 구네요. -
이문구
2013.07.19 18:17
이 사진은 2008년에 찍은 것들인데 내부 촬영을 금해서 외부만 찍었습니다.
2002년에 갔을 때는 내부 촬영을 허용해 살해된 유대인들의 유품, 머리카락 등애
시신 소각로 같은 끔찍한 것들도 담아왔는데 필름 사진이라 모두 신통치 않아
게시를 포기했습니다.
옆 동네는 너무 괘씸해서 찾아간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로 가지 않으려 결심했답니다. -
이삼열
2013.07.19 18:17
나도 3년전에야 겨우 폴랜드로 아우슈빗츠를 찾아보았는데 지금까지도 충격이야
칸트, 헤겔철학의 나라 독일인들이 어떻게 그토록 잔혹한 짓을 할수 있었는지
지독한 Gas Kammer 사진은 보여주지 않아 다행이네만, 내가 갔을 땐, 함께 그룹에
서 관람하던 독일 여대생이 토할것 같아 못 참겠다며 뛰쳐나가 버렸어.
그곳에 그렇게 적힌 명구가 있었지. " 과거의 역사를 망각하면, 또다시 올수 있다. " 는
George Santayana 의 말. 정란씨 말대로, 정말 역사를 뒤집으려는 옆 동네가 걱정이네요. -
이문구
2013.07.19 18:17
어? 이삼열 반가워.
긴 장마에 잘 지내고 있겠지. 자주 외국도 다녀오고 대전 오르내리기도 힘들텐데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와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니 힘이 절로 나네.
비쁜 줄 알지만 가끔 여기에서라도 함께 반갑게 대화를 나누도록 하자구.
물론 시간이 되면 가끔이라도 동창회관에서 모이는 인사회 참석하면 더 좋지. -
박일선
2013.07.19 18:17
생각만 해도 끔찍한...
독일 사람들은 천 년, 만 년이 지나도
씻기지 않을 죄를 저질렀어.
참 안타까운 일이야.
나는 내년 유럽 여행을 할 텐데
2차 대전 독일 수용소는 안 갈지 몰라.
너무 우울해질 것 같아서. -
이문구
2013.07.19 18:17
그나마 현재 독일은 나치 만행에 수치를 느끼기라도 하지.
옆 나라 일본의 뻔뻔함과 위선에는 분노가 치밀어.
폴랜드에 가면 그래도 크라카우는 뻬놓을 수 없을 테니
근처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에는 꼭 가 보라고 권하고 싶어.
처음에는 소금광산을 우리 폐광 정도로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두 번째 막상 가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
연흥숙
2013.07.19 18:17
이처럼 잘 다듬어진 아름다운 도시에서
이처럼 지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수가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보게 됩니다. 전 화장문화도 싫은데... -
이문구
2013.07.19 18:17
내부 화장장에서 낯을 찡그렸고 외부 교수대에서도 역시 섬뜩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교수대에서 참형을 저지른 주인공도 매달렸다 합니다.
크라카우 구도시에서 관광 마차를 타 보시면 환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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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곳 모두 여행을 한 적이 없는 생소한 곳이야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영화에서 많이 그려진 곳이긴 하지만
수용소가 이제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 되었군
덕분에 저녁 식사를 끝내고 사진으로마 눈요기 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