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제365 회 금요 음악회 / 어떤 개인 날
2013.07.26 09:21

빈집 뿐인 동네 한켠 의 집 마당 두 할머니를 보았다 무얼 하지,
오래된 집안을 염치 벗어 던지고 기웃 거린다
제365 회 금요 음악회 / 어떤 개인 날
장마 끝의 어떤 개인 날,산골 작은 동네를 찻았다
산책 길에 만난 정겨운 풍경들 ..........
어떤 눈부시게 밝은날, 춤추는 나비들의 마음을 몇곡의 Opera 그려보았다

산책 길에 만난 어느 작은사찰 안에 눈을 끄는 참 나리가 반긴다 들어 가보았다
이별하던 그날에 사랑하는 그이는
내게 말했다오, 오, 버터 플라이
그대가 기다리면 내 꼭 돌아오리라
어느 갠 날, 바닷물 저편에연기 뿜으며 흰 기선 나타나고
늠름한 내 사랑 돌아오리라하지만 마중은 안나갈테요
나 홀로 그님 오기 기다릴테요사랑은 이 언덕에서 맞을테요
그대는 부르겠지, 버터 플라이그러나 나는 대답않고 숨겠어요
너무 기뻐서 죽을지도 몰라요내 사랑이여, 내 임이여!
그대는 반드시 돌아오리, 아....
이리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도 꿈적도 않한다 참 한가하다 ..../ 푸치니의 뮤제타 왈츠로 나비와 놀다




두 80 동갑내기 할매가 옥수수를 까고 있다 아이들 한테 보낸단다
문뜩 손주 녀석들이 보고 싶어진다 방학 하면 온다고 하였는데
집으로 돌아 가는 길 - "저녁 바람은 부드럽게"를 흥얼 거려본다
댓글 9
-
연흥숙
2013.07.26 09:21
-
김영종
2013.07.26 09:21
나리 꽃술에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고
한참을 있는걸 보며,
꿀을 빨고 있겟지 하면서 나도 입을 꽃술에
대고 빨아보고 싶은걸 참았답니다 ㅎㅎㅎ
나비와 벌이 있으무로써 수정이 되어
내년을 또 기약 할수 있는게 아닐까 하며
이 들의 공생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 -
이우숙
2013.07.26 09:21
아름다운 선율속에 밖은 청명한 한 여름하늘과 주위엔
온통 푸르름......늘 고마워요. -
김영종
2013.07.26 09:21
그제 23 일은 너무 맑은 날이 었 습니다
평지에서는 바람 한점 없이 덥기만 하였는데
울창한 숲길을 걸었드니 그리 시원 할수가 없었답니다
산에서 부는 바람이 ..... -
김동연
2013.07.26 09:21
맨 아래 "저녁바람은 부드럽게"만 빼고 다 잘 들립니다.
나리꽃하고 나비가 화려하네요.
옥수수 좀 얻어오지 않았어요? -
김동연
2013.07.26 09:21
생활비 많이 절약되시겠습니다.
좋은 시골 인심 덕에... -
김영종
2013.07.26 09:21
아직 시골 인심이 이런 오지는 좋습니다
80 먹은 할매 왈 자기는 이제 60 이랍니다.....
그러드니 나보고 몇이냐고 ㅎㅎㅎ
물론 옥수수 3 개만 얻어 왔답니다 ㅡ더주기는 하는데 사양하고 ㅎㅎ
오늘은 괴산 대학 찰 옥수수를 보러 갔다
지금 막 돌아 왔 습니다
두 자루를 낑낑 거리며 갖고는 왔는데 ㅎㅎㅎ -
하기용
2013.07.26 09:21
* 옛날에 미국 파견생활 할때 어느 일요일 날
오페라를 좋아하는 독일 태생 친구의 부탁으로,
'나비부인'을 도화지 전지에 그리면서 바로 이 곡을
틀어놓고 아름다운 나비부인을 스켓치 하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 -
김영종
2013.07.26 09:21
여행중이 만나는 음악 공연이든가 오페라는 뜻은 잘 모르기는 하지만
그들 특히 유럽 사람들의 생활을 알수 있게 되며 느끼는 것이 많이
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8456 | 멘델스존/'한 여름밤의 꿈" 중 "서곡" | 심재범 | 2013.07.31 | 98 |
8455 | 인사회에 다녀와서 [15] | 김동연 | 2013.07.30 | 171 |
8454 | ◈ 여기저기 이것저것 모아모아 ◈ [17] | 이정란 | 2013.07.30 | 159 |
8453 | Photoshop, 이정란 솜씨 흉내 내기 [15] | 이태영 | 2013.07.30 | 165 |
8452 | [re] Photoshop, 이태영 솜씨 흉내 내기 [8] | 이정란 | 2013.07.31 | 104 |
8451 |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심재범 | 2013.07.30 | 106 |
8450 |
' 태어나기 전과 죽은 후를 생각해보면 ㅡ
![]() | 하기용 | 2013.07.30 | 114 |
8449 | 브람스/ 소나타 1번 | 심재범 | 2013.07.29 | 105 |
8448 |
' 세월을 뛰어넘는 삶의 지혜 ㅡ
[1] ![]() | 하기용 | 2013.07.29 | 110 |
8447 | [여행 추억 6]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 블레드 호수 [4] | 이문구 | 2013.07.28 | 121 |
8446 |
' 고적(孤寂)한 날 ㅡ
![]() | 하기용 | 2013.07.28 | 116 |
8445 | 미 해병대 영웅 한국 말 '아침해' 기념관 연다 [3] | 홍승표 | 2013.07.27 | 169 |
8444 | 이란 여행기 11 (마지막 회) [13] | 박일선 | 2013.07.27 | 119 |
8443 |
' 중앙공원으로 가자 ㅡ
![]() | 하기용 | 2013.07.27 | 115 |
8442 | [re] ' 중앙공원으로 가자 ㅡ [8] | 정지우 | 2013.07.27 | 119 |
8441 | 휴대폰앱 연습하기 [18] | 김동연 | 2013.07.27 | 225 |
8440 | [re] 휴대폰앱 연습하기 [12] | 이태영 | 2013.07.27 | 127 |
8439 | [re][re] 나도 휴대폰앱 연습하기 [11] | 이정란 | 2013.07.27 | 123 |
8438 | [re][re][re] 나도 휴대폰앱 연습하기 [4] | 이태영 | 2013.07.28 | 105 |
8437 | [re][re][re][re] 나도 휴대폰앱 연습하기 [11] | 연흥숙 | 2013.07.28 | 96 |
8436 | [여행 추억 5] 독일 뮌헨, 로텐부르크 [8] | 이문구 | 2013.07.26 | 131 |
8435 |
' 영화 < 25시 > ㅡ
[5] ![]() | 하기용 | 2013.07.26 | 105 |
» | 제365 회 금요 음악회 / 어떤 개인 날 [9] | 김영종 | 2013.07.26 | 126 |
8433 | 그림자, 이정란 기법 따라잡기.. [20] | 이태영 | 2013.07.26 | 168 |
8432 |
' 大田 시내버스 ㅡ
[2] ![]() | 하기용 | 2013.07.26 | 111 |
너무 강열한 색때문인가? 음악은 평온한데요.